[송파] 바지락 칼국수 맛집 // 황도 바지락 칼국수
[카카오맵] 황도바지락칼국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358 (석촌동) http://kko.to/G80k6KiDH
날도 슬슬 추워지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이 시즌에 바지락 칼국수!
들어가면 몇인분 줄지만 물어본다.
메뉴가 바지락 칼국수 하나 뿐이라.
사이드로 왕만두와 미니 수육이 보여서 왕만두를 추가 주문 했다.
왕만두 나오는 속도가 5g급.
달라고 말하니 거의 바로 가져다 준다.
만두 피가 아주 부들부들하다.
속이 아주 실하게 차 있는 느낌은 아니다.
쫄깃쫄깃한 부위의 고기를 썼는지, 씹는 맛이 좋다.
질기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개취.
메인인 바지락 칼국수다.
칼국수 답게 적당히 시원하고, 밀가루 탄수화물 맛이 난다.
국물의 첫 인상은 맛있는데 뭔가 간이 약하다는 느낌.
이 적당한 국물에 면이나, 바지락이나, 김치를 곁들이면 아아이ㅏ주 좋은 궁합을 낸다.
심심한 국물 한 모금에 바지락을 먹고 있으면 밀려드는 해산물 맛과 국물의 조화가 어깨춤을 불러온다.
면이랑 먹으면 또 다르다.
개인적으로 길어서 엉겨 뭉치는 면을 싫어하는데, 여기 면은 두가닥 정도 건지면 한입 가득 차는 정도의 길이다. 건지기에도 편하고 숟가락 위에 올려 먹기에도 아주 좋다.
쫄깃 쫄깃한 면발에 국물을 먹고 있다보면 입안 가득 탄수화물의 향연이 느껴진다.
먹다보니 바닥을 드러내는 칼국수.
또 한번 놀랐다.
맨 처음 먹은 국물과 한참을 먹고 남은 국물의 맛이 다르다.
처음에 심심하다고 느껴졌었던 국물이 밀가루 면과 바지락이 우려져서 짭짤한 맛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체 별점은 별 다섯개 중에 다섯개.
"동네를 지날때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맛"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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