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nowMan's

01.24 오늘의 커피

일상2014. 1.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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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는 도미니카 바라호나 라는 원두로 내린 드립!

약간 부드럽고 고소한 맛.


이상하게 커피마시러 가야지 하고 결정한 날엔 잠을 설친다.

지난 주와 2주 전에는 커피를 늦게 마셨으니 그렇구나 했는데, 어제는 정말 완벽하게 잘 준비를 하고 누웠는데도, 설친다.




sleep cycle 이라고 알람 어플인데, 침대에 놓아두면, 뒤척임을 진동으로 감지해서 기록하고, 잠을 얼마나 잤는지 파악한 후

잠에서 깨기 좋은 타이밍에 알람을 울려준다. 이 어플을 맞춰두면 생각보다 기분 좋게 일어나는 일이 많아서,

( 사실은 알람 맞춰두면 꼭 알람 울리기 전에 깬다) 최근에 맞춰두고 자는데, 어제는 정말 밤을 샌 느낌이라, 확인해봤다.

열시에 일어나고자 알람을 맞춰두었건만, 여섯시에 일어나버렸다.

수면 품질도 48% 밖에 안되는 최악의 날인데다가, 기록상으로는 두번이나 잠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눈을 계속 감고 있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랄까? 

전혀 잠든 것 같지 않은 상태로 네시간이 흘렀고, 그나마 좀 더 자보겠다고 누운 시간이 한시간 정도.

더는 안되겠다, 운동을 포기하자라는 생각에 조금 일어나있다가 아침 먹고 다시 쪽잠을 자야겠다 생각 했는데,

왠 헬스 동영상에 자극 받아 운동하러 나섰다.





헬스 동영상은 여자들 동영상이었지만, 요새 땡기는건 이병헌의 근육!

구글에 이병헌 복근 큰 싸이즈를 검색했는데, 큰 사이즈는 잘 없네. 이병헌은 누드 사진 한번 안찍으려나?....ㅋ

여튼 이 사진들에 자극 받아 내 잠을 포기하고, 운동을 하러 나왔다.

좀비처럼 휘적휘적.. 운동 하다보니까 머리가 너무 길어. 딱 두달 지났고, 설 지나고 자르자 생각했는데, 모자를 써도 커버가 안되는 모습을 보니

결국 자르기로 결심. 다행히도 딱 좋은 시간에 예약을 잡을 수 있어서 졸린 상태로 자르기 시작했지.

열심히 졸면서 짧게 잘랐는데, 약간 둥근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디자이너 스타일대로 잘라서 약간 네모나 보이고, 덕분에 늙어보인다.

하지만 잘 자르시니 머리가 많이 자라도 어색해 보이지 않는거겠지.

여름 시즌 머리는 좀 바꿔봐야겠다. 괜찮은 머리 하나 들고 가서 해달라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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