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스크린에서 느껴지는 중력과 몰입감" 영화 인터스텔라 리뷰입니다.
어디선가 주워들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고편은 그렇게 잘 뽑아 낸다더라구요.
늘 다음에서 예고편을 가져왔었는데, 다음도 카카오랑 합병이니까,
다음에서 끌어다 쓰는 것도 좀 꺼려지긴 하네요.
그래서 예고편은 유투브에서 가져왔습니다.
공식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디가 인스타텔라 무비니까..
I'm gonna back
트레일러 몇개 중에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트레일러는 이 영화의 긴장감을 잘 담아내지 못했네요.
영화 보기전에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다 싶으시면,
다른 것 말고 요거정도 딱 보고 가면 괜찮을 듯 합니다.
충분히 궁금증도 유발하고, 재미도 있네요.
그래서 구글 영화 검색.
출처는 씨네 21과 왓챠네요.
- 인터스텔라
왓챠의 평점은 4.5 입니다.
개봉한지 딱 2일지났네요.
아주아주 큰 스크린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imax도 영화관마다 크기가 다른거 아시죠?
왕십리 cgv 가 제일 크다고 들었고, 용산도 나쁘지 않아요.
감독은 누구나 다 아는 그분.
크리스토퍼 놀란입니다.
- 크리스토퍼 놀런
아아 놀란이 이렇게 생긴 분이군요. 처음 뵙겠습니다.
다크나이트 트릴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장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화 부탁.. 꾸벅.
주연은
- 매슈 매코너헤이
이분입니다.
음 구글링한 사진이 좀 작네요.
여튼 매력짱짱 배우.
다작을 하는 배우네요. 한해에 영화를 두편씩.
특별하게 엄청 흥행한 영화는 없고,
눈에 띄는 영화는
"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와 고전작인
" 레인 오브 파이어 "
오 " 콘택트 "
정도네요.
제가 본 영화들만 꼽은 것 맞습니다.
69년생 45세에 키가 182군요. 부럽다
여주인공은 앤 해서웨이! 역시 앤 해서웨이!
진리의 해서웨이!
- 앤 해서웨이
와 해서웨이도 키가 173.. 크네요.
제시카 채스테인, 마이클케인, 케이시 애플렉
매켄지 포이 등등등등 출연.
마이클 케인씨는 다크나이트의 집사 씨라 유명하고,
허허.. 케인씨가 81세라네요. 오래오래 영화 찍으시길.
주목할 점은 메켄지 포이 :)
- 매켄지 포이
귀욤귀욤하고 연기 잘하는 어린 배우.
브레이킹던 part 1, part2 에 모두 출연했네요.
4편째 흥행작을 달리는데 이쁘게 컸으면 좋겠네요.
출연진 감독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영화 내용으로 갑시다.
저는 별점 5개 만점에 별 5개 입니다.
[★★★★★]
엔딩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별 네개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별 다섯개는 강력 추천
별 네개는 재미있다.
별 세개는 쏘쏘 / 호불호 갈림.
별 두개는 비추
별 한개는 보지마세요 제발 인데,
재미있다보다는 좀 더 신나요.
아 별점을 7개로 바꿔야겠다.
7개가 꽤나 설문에서 괜찮다던데.
별 7개 만점에는 6개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엔딩이 좀 아쉽지만,
누가봐도 별 네개 정도는 주지 않을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볼 경우 총 세시간의 러닝타임입니다.
두시간 정도는 손에 땀을 쥐면서 보게 되는데,
후반부는 아 이렇게 엔딩이구나.. 생각하면
뒷 장면이 나오고, 예상과는 다르지만, 이런 엔딩이구나,
하면 또 다시 뒷장면.
하지만 사람에 따라 좀 더 지루할 수도 있고,
끝까지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강력 추천!
영화의 간단 배경입니다.
==
지구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서서히 농작물이 멸종되고, 전세계는 식량난에 시달립니다.
식량 생산에 주력한 나머지, 기술자들이 천대 받는 세상입니다.
그런 와중에 과학자들은 해결책을 웜홀 반대편의 우주에서 찾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전 인류가 이주 할수 있는 새로운 행성을 찾을 것입니다.
==
라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이 얼마나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가?
단순하게 평면일뿐인 스크린에 관객을 얼마나 몰입시킬 수 있는가?
아.. 이래서 놀란 영화를 봐야하는 구나. 를 깨닫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아참. 내 손에 땀 좀 닦.. 와 손에 땀을 쥐는 영화라니.
하얀 스크린 위에서 뿜어지는 에너지가 막강해서,
적절한 음향효과에 빨려들어갑니다.
영화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 물론.. 저는 그래비티를 못봐서.. 그 영화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영화를 보면서 빨려들어가는 기분은... 와 연출력...
도대체 어디까지가 실제로 과학적으로 옳은 것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믿기 힘들 정도의 설득력을 주는
그런 연출력이었습니다.
러닝타임이 긴 것과 결말이 아쉬운 것을 빼면,
정말 좋습니다.
영화관에서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얼마든지 내고 볼 그런 영화입니다.
안보셨으면 부디 내리기 전에 보시길.
아래부터는 내용 상 아쉬운 점인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여기까지 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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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괜찮았던 해석? 내용? 입니다.
의역일 수도 있으니까요.
머피의 법칙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머피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투덜거릴때 해주는 말입니다.
결말에서 아쉬운 점은 너무나도 닫힌 결말이라,
관객이 참여할 여지가 적다는 점입니다.
중간부터 깨달았습니다만,
주인공이 블랙홀의 지평선을 스쳐 돌아간다고 할때,
그 " 유령 " 의 주인공은 사실 그 였구나.
알려주고 있는 거구나 하는 사실을 이미 영화 중간부터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랙홀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에서
영화가 이제 곧 끝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는 시간의 지평선에서 머피의 어린시절을 보는 장면에서
똭! 엔딩 크레딧이 똭! 그러면 박수가 절로 똭!
이었을텐데, 여기서 영화가 질질 끌리기 시작합니다.
요정도에서 끊었다면 아마 두시간 반 정도? 러닝타임에
딱 적당하지 않았을까.. 당연히 블랙홀에 들어간 주인공은
나오지 말았어야..했는데...
하지만 영화가 계속 뒷 내용을 보여주면서,
" 중력의 법칙 " 을 발견한 이후의 상상을 막아버리고,
작가 또는 감독이 상상한 미래를 보여줍니다.
미래로 와버렸으니, 돌아갈 수 밖에...
결국 미래에서 둘이 만나는 지는 보여주지 않지만,
만난다, 못만난다 정도의 열린 결말이라 아쉽네요.
하지만 그런것 제하고더라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영화네요.
디비디 소장을 예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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