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nowMan's

[네이버 지도]
집집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30 집집
https://naver.me/FOZVkKyu


용산역 근처 땡땡거리 스지 음식점 “집집” 방문 후기.
밖에서 봤을때, 인테리어가 멋지고, 음식 입간판에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선택한 집.
평일 저녁에 다른 음식점들은 아주 붐비는 반면, 일곱시 기준으로는 너무 텅텅 비어있었다.


주문한 음식은 불 스지와 육회.
먼저 28000원짜리 육회가 나왔다.
미나리와 육회가 향도 좋고 맛도 좋았지만, 이게 미나리를 섞어서 그래보이는건지 몰라도, 양이 적었다. 전에 갔던 풍성집에서 줬던 육회가 값차이 대비 훨씬 많았던 느낌?
큰 접시에 바닥에 잔잔하게 깔아놔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 양은 아쉽.


두번째로 기대했던 불스지가 나왔다.
일단 나왔을때 보이는 양에서 오.... 육회보다 더 하네.. 더 비싸고 양이 더 적네...
맛은...? 우리가 기대했던 맛은 불향이 팍 나면서 스모키한 매콤함이었는데, 떡볶이 양념 맛이었다.
떡볶이 양념 베이스에 끝맛이 매콤함이 올라오는 맛. 그래서인지 술안주를 먹거나, 요리를 먹는 느낌 보다는, 분식 먹는 기분이 난다.
대대대실망.


깻잎이 네장 나와서, 조금 더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많이 달라고 했더니, 깻잎을 반 잘라서 가져다 줬다. 이게 어찌 보면 큰 깻잎이니 배려해서 반 잘라줬다 로 보일수도 있겠으나, 나는 깻잎 주는것도 아끼는구나 로 느껴졌다.


일곱시가 한참 지나서야 회식하는 듯한 사람들 무리가 한두테이블 들어오고 끝이었다.
이 거리를 오는 사람들도 이미 사전 조사가 끝났단 이야기로 보인다.
회사 법인카드로 비싸고, 평소에 안먹을 것 같은 메뉴를 사 먹을때는 올만할것 같은데,
아니면 점심 식사로 곰탕류 먹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