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배터리 파크] 후기
크림 파스타를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 맛있는 파스타를 먹기 위해 검색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던 중 " 배터리 파크 " 란 곳이 눈에 띄더군요.
특히 " 드럽트 아이스크림 " 과 " 고소한 크림파스타 " 가 맘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명동역 4번 출구에서 신세계 백화점을 바라보며 직진!
가다가 왼쪽에 스타벅스 로고 발견!
스타벅스 로고 아래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회전문을 지나면,
바로 오른편에!!
배터리 파크의 총 후기는 별 다섯개 중 네개입니다.
[★★★★☆]
명동이다보니 가격은 당연히 있는 편입니다.
대부분 만원대의 가격이며, 디저트만 6~8천원 정도네요.
메뉴를 두가지 주문했는데, 하나는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고,
하나는 맛 없었습니다.
디저트는 꿀맛이었고, 배터리 샘플러( 6가지 샘플 맥주 ) 도 정말 좋았습니다.
분명 다시 갈만큼 매력이 있지만,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메인 메뉴 때문에
별 네개 입니다.
메뉴를 잘 시킨다면 별 다섯개 만큼의 값어치를 합니다.
매장이 크지 않고 테이블도 많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그룹이 2테이블이 넘어가면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행히도 순위에 올려놓으면, 전화를 해 주기 때문에 잠깐 명동 쇼핑을 다녀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테이블 세팅입니다. 매장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깔끔함 입니다.
바쁜 시간대라 8인 테이블을 반반 나누어 2팀을 앉게 했고, 한쪽에 앉았네요.
테이블이 넓어 특별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메뉴판은 좀.. 새로 프린트 하시든, 바꾸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빈티지 느낌이라기보단 허름해 보이네요.
검은깨 크림파스타? 라는 메뉴도 있었습니다만, 너무 많은 도전을 하지 말자고 생각해, 완전 기본
베이컨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잘 찍혔네요. 실제로도 맛있습니다.
파스타 위에 계란을 터뜨려 잘 비비면, 느끼할 수 있는 크림파스타가 고소하게 변합니다.
바닥까지 싹싹 다 긁어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배터리 밥 입니다. 메뉴 이름이 이게 맞는지 헷갈립니다.
멸치 볶음밥 같은 느낌입니다. 분명히 오징어가 굉장히 많은데 멸치 맛이 납니다.
그래서 굉장히 짠 느낌입니다. 파스타를 다 먹을 때 까지 반도 못먹었습니다.
다만 새우가 3조각 들어있는데, 최고였습니다. 새우만 먹고, 와... 새우 진짜 맛있다...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다른 것 다 빼고, 새우만 들어있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 입니다.
홍합도 그다지 매력이 없고, 전체적으로 멸치맛이라 짭니다.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대충 찍느라 초점이 나갔습니다. 원래는 콘으로 주는데, 대령이요~ 하자마자 부숴 줍니다.
콘 안에는 뜨거운 카라멜이 녹아있습니다. 같이간 슈가 요정님 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다만 너무 빨리 녹는 다는 점이 흠입니다. 어쩔 수 없겠지만, 어떤 대책이 있다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 마셔버려서 배터리 샘플러는 사진이 없습니다.
6가지 색다른 맥주를 주는데, 각자 고유의 향이 감칠맛을 더합니다.
향이 진한 걸로 봐서는 에일맥주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물론 메뉴판에 다 적혀 있었겠지만, 그냥 주문해버려서 자세히 못봤습니다.
전 색이 가장 진한 흑맥주가 좋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호가든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호가든 류의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마실만 하고, 아니라면, 다른 류의 음료를 주문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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