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now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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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digital/game/newsview?newsid=20140226133107078&RIGHT_REPLY=R9

[강현주기자] 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인터넷과 게임 중독 원인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청소년들이 문제의 원인을 입시제도로 지목한 것이다.

26일 여성가족위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 대안은?' 공개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설문조사를 근거로 제시하며 청소년 게임 중독 원인으로 입시 중심 교육 환경, 가정 소통 부재, 여가 문화 부실 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연구위원은 '청소년이 인식하는 인터넷 게임 중독의 원인'이라는 연구 조사 결과를 근거로 "청소년들은 공부에만 매달리게 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중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의 발표에 따르면 남녀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생각하는 인터넷 게임 중독 요인은 입시위주 교육이(3.7), 여가활동 부족(3.49), 게임의 기기적 특성(3.32), 가정환경(3.12), 우울 등 개인의 심리(3.08)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각 항목별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1점)에서 매우 동의한다(5점)까지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생각하는 중독 해결 방안으로는 여가활동의 활성화(3.98)가 가장 높게 나왔고 입시위주 교육 개선(3.84), 부모의 관심 및 대화(3.7), 게임관련 미디어교육 강화(3.37), 중독자 상담강화(3.36) 순이었다. 게임 사업자의 노력(3.32)은 제시된 해결방안 중 가장 낮은 지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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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문 10답으로 보는 박근혜정부식 의료민영화, 그 진실의 내막 


http://kfhr.org/?p=125382

 

 



 

1. 정부가 추진한다는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은 무엇인가요?

 

박근혜정부 말에 따르면 병원들 살림살이가 어렵답니다. 그래서 병원들이 영리 자회사를 갖도록 허용해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 돈을 더 벌게 해주어야 한답니다. 자회사는 병원 ‘부대사업’을 확장시켜 해주겠답니다. 장례식장, 주차장 운영도 자회사로 해주겠다는 것이고 진료와 직결된 의료기관 임대,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업 등도 영리 자회사로 허용하겠답니다. 그리고 이런 자회사에는 투기자본을 포함해 부자들은 누구나 투자를 허용하고, 이윤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지금도 병원들은 이미 영리행위를 하고 있기에 별다른 법 개정도 없이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극심해지고 있는 병원들의 영리행위는 ‘비영리법인’ 이라는 규제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로 버티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번 돈은 다시 병원에만 쓸 수 있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진료에 재투자하도록 규제해 둔 것이지요. 그런데 이제 정부는 영리기업인 자회사를 허용하여 병원이 영리법인이 되도록 만들어주려 합니다.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은 바로 병원의 영리 자회사 허용입니다.

 

 

2. 의료기관의 부대사업을 확대해 자법인을 만든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지금도 병원들은 진료만이 아니라 ‘진료 외 수익’ 이라고 불리는 ‘부대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이용하는 주차장, 장례식장, 매점 등이 바로 그런 부대사업에 해당됩니다. 병원들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부대사업 범위를 넓혀 달라고 줄곧 주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는 숙박업과 서점등도 부대사업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의료법이 규정하고 있는 병원 부대사업은 ‘환자와 병원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부대사업으로 제한하고 있고, 의료법 시행령 20조에서는 ‘비영리법인이 하는 부대사업은 영리행위를 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정부는 이런 모든 규제를 없애고 병원 부대사업을 확대해서 영리행위를 할 수 있는 ‘주식회사’로 만들어준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자들과 기업의 투자자들을 위한 조치라며 ‘투자활성화 방안’ 이라고 부릅니다. 병원은 지금까지 하던 장례식장, 주차장, 식당도 별도 주식회사로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장례식장 비용은 더 올라갈 것입니다.

게다가 의료기기, 의료용품 등 환자치료와 ‘직결된’ 사업까지로 확대됩니다. 병원이 부대사업 확대로 벌어들이는 돈은 환자와 국민에게는 병원 ‘부대비용’ 증가를 의미합니다. 병원 자회사들의 수익이 높아진다는 것은 환자들이 병원 내에서 쓰는 비용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병원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료공간보다 상품을 판매하는 의료주식회사가 되어는 것입니다. 병원은 껍데기는 비영리를 표방하지만 자회사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사실상 영리법인이 되는 것입니다.

 

 

3. 병원 자회사 허용이 왜 환자와 국민의료비 폭등을 가져오나요?

 

정부는 병원 자(子)회사가 돈을 벌게 해주면 병원은 더 이상 과잉진료를 안하고 돈벌이와 관계없는 ‘정상진료’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병원의 자회사가 돈을 버는 것은 바로 병원을 통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의 수익 통로는 환자가 직접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에서 받는 수가로 책정된 돈입니다. 그런데 자회사의 부대사업 범위는 의료기기 임대와 병원 임대업, 의약품 및 건강식품, 헬스장, 온천장 등 너무나 방만하고 제한이 없습니다. 의사가 처방하는 진료와 직결된 분야가 많고 또한 치료효과는 검증된 적이 없지만, 의사가 처방하면 환자가 따를 수밖에 없는 치료들과 온통 얽혀있습니다. 지금도 수(水)치료, 아로마쎄라피 등 환자 호주머니를 터는 치료들이 많은데 이런 치료들을 병원 자회사로 합법화해주는 것입니다.

병원은 의료기관 임대업을 하는 자기 영리 자회사의 수익을 높이려고 임대한 병원의 병실료도 높일 것입니다. 리스한 의료기기 자회사의 이윤을 높이려고 검사도 더 많이 하게 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도 비보험 과잉진료가 많은데 이걸 더 많이 하도록 만드는 영리회사가 하나가 더 생기는 것입니다. 이건 환자들 몸에 빨대를 꽂고 돈을 빨아먹는 행위를 합법화해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들은 의사가 처방하는 검사나 치료를 거부할 수도 없고, 질문도 잘 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까지 자회사로 수익을 남긴다면 불필요한 상품을 더 많이 강매하게 되고 환자들은 이런 물건들을 병원에서 구매하는 지경에 이를 것입니다. 의사들은 자회사의 다단계 판매 영업사원이 되고 환자들은 이런 기형적인 구조에 희생자가 되는 것입니다. 환자들의 병원 이용비용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 건강보험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데, 그래도 국민 부담 의료비는 증가하나요?

 

건강보험의 역할은 국민들이 병원에 갔을 때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보장률이 55퍼센트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면 ‘부대비용’ 으로 내야 하는 돈이 많습니다. 선택진료비, 병실료, 간병비 그리고 비보험 치료비는 다 병원에 직접 또 내야 합니다. 그래서 경제가 안 좋아지자 서민들은 병원에도 안가고 끙끙 참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 동안 쌓여 올해 11조원이 남았습니다. 서민들이 건강보험 외 치료 부대비용 때문에 병원 안 가서 남은 돈입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우리나라 개인병원 20%가 영리병원으로 전환하면 1년에 7천억 원에서 2조2천억 원 정도 의료비가 더 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모든 병원이 영리법인이 되는 방안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병원의 절반만 영리병원이 되면 최소 약 20조원의 의료비가 더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병원 자회사의 수익을 위한 과잉진료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부담이 될 것이고, 건강보험의 재정 악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결국 국민 개인 부담의 의료비의 급증과 동시에 건강보험료도 급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국민의료비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5. 자회사 설립 허용은 영리병원(투자개방형 병원)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병원의 영리 자회사 설립은 영리병원으로 가는 수순이 아니라, 사실상 영리병원 허용과 다를 바 없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국민들이 ‘영리병원’ 에 대한 반대가 많다는 것을 의식해 ‘자회사’ 라는 꼼수를 부렸을 뿐, 사실 병원의 주식회사 소유는 그냥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입니다.

영리병원들은 주주들에게 주식배당을 해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결국 돈벌이 압력이 심해져서 의료비는 올리지만, 인건비를 줄이려고 의료인력은 축소시켜 의료의 질은 떨어집니니다. 의료민영화 제도를 가진 미국에서는 하나의 영리병원이 생기면 그 근방 지역의 모든 병원의 의료비까지 덩달아 올라가는 흡혈귀 효과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이 뱀파이어 효과는 민영화 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정부가 허용하는 병원 자회사도 투자와 이윤배당이 가능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회계장부 상에 병원에는 직접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하지만 의료기기, 의료기관 임대에 투자해서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병원 영리 자회사 설립은 영리병원 도입과 차이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명박 정부가 하려던 영리병원 도입은 일부병원을 영리병원으로 전환시키려는 시도였지만, 박근혜정부는 한국의 모든 병원이 사실상의 영리법인으로 허용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병원들이 끝도 없이 모든 것을 통해 이윤을 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전면적인 의료민영화 조치입니다.

 

 

6. 병원 자회사의 수익은 병원에 재투자 해 서비스 질이 좋아진다는데 맞나요?

 

아닙니다. 자회사 수익은 병원 이익을 외부로 빼돌리는 데 사용되어 오히려 병원 서비스 질이 떨어집니다. 자회사는 주식회사입니다. 주식회사는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의 이해에 충실해야 합니다. 자회사는 배당금을 목적으로 투자한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분해야 합니다. 자회의사의 이익을 병원에만 재투자하게 한다면 자회사의 주주들이 들고 일어날 것입니다. 이는 배임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회사의 수익은 외부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회사를 통해 병원의 수익이 빠져나가 오히려 병원 의료서비스 질이 하락합니다. 또한 병원 자회사의 수익이 난다면 그 또한 환자들이 병원 이용의 부대비용 증가를 의미합니다.

 

 

7. 병원 인수·합병도 허용했는데요, 왜 위험하다고 하는 건가요?

 

병원인수·합병은 지금까지 병원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구조조정을 위해서 꼭 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은 기업이 아닙니다. 사고파는 물건으로 취급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의료법인의 인수·합병은 금지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비영리법인인 의료법인의 경우 해산을 하면 국가나 지자체에 재산을 귀속시켜야 했습니다. 돈을 벌려고 병원을 하는게 아니라 환자치료를 위해서 병원을 운영하는 것에 우선 원칙이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의료법인이 경영상의 이유로 병원을 매각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료법인간 신설합병 또는 인수합병이 허용되면 병원마다 그 가치와 가격이 책정됩니다. 자회사로 병원임대업을 투자자에게 개방하고 또 병원에 투자한 돈을 회수 가능한 자산으로 취급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병원의 자회사로 영리법인이 설립되면 자회사를 통한 투자자의 자산회수가 여러 방법으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병원들은 인수, 합병을 통해 체인화하고 규모를 늘리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병원 간 경쟁을 심화시킵니다. 병원 간 경쟁이 심해지면 의료비는 상승하고 의료의 질은 떨어집니다. 무엇보다도 병원 인력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이 가능해집니다. 병원 인력이 감축되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며, 저임금 미숙련 노동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병원 일자리는 줄어들거나 노동조건은 열악해지고 이는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8. 영리법인 약국이 도입되면 경쟁으로 약값도 싸지고, 서비스 질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정부는 영리법인 약국을 도입하면 약국경영이 효율화되고 심야·휴일영업 활성화 등 서비스가 좋아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영리’ 법인약국 도입을 하지 않은 것은 약국의 수입이 대부분 건강보험에 의한 조제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르기 때문입니다.

영리법인약국은 기업체인 약국을 의미합니다. 기업형 체인 약국은 영리성이 강해져 결국 국민들의 약값 부담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기업들의 독점과 이윤 추구, 그리고 제약회사와 의약품 도‧소매업의 담합으로 리베이트 강화, 끼워팔기 등의 의약품 과잉판매, 건강보험 부당 청구 등의 행위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약국 규제를 푼 이후에 의약품 도매업체나 제약회사와 관련된 재벌기업들이 약국을 독과점했고, 전체 약제비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기업과 투자자의 이윤이 우선시 되어 약값을 올리고 영리행위가 극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기업이 약국을 하면 심야휴일에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합니다. 그러나 이윤이 우선인 기업들이 적자를 보는데도 심야휴일에 약국을 운영할리 없습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약국들이 기업 체인에 밀려 문을 닫고, 약을 사기 위해 번화가까지 나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영리법인약국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약사와 조제보조원 등을 계약직으로 고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력 축소로 약국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받는 약국 서비스의 질은 더 떨어질 것입니다.

 

 

9. 정부는 건강보험제도는 유지가 되기 때문에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는데요?

 

정부는 영리병원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건강보험당연지정제’ 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의료민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병원 영리화가 합법화되면 건강보험 재정은 악화됩니다. 또한 건강보험은 있으나마나한 보험이 됩니다. 민간의료보험사들은 병원들이 자회사로 만든 의료기기나 의료용품에 걸맞는 실손형의료보험을 또 개발해 보험상품 판매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건강보험 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그런 민간보험에 가입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있으나 마나한 건강보험이 유지만 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건강보험의 ‘정상화’ 는 바로 ‘보장성 강화’입니다. 병원의 비영리법인 규제와 건강보험은 어느 한축만 무너져도 서로 영향을 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지금도 병원의 비보험 진료에 대한 영리추구가 심각한 상태지만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는 것이 절반은 돼서 국민들이 병원이용이 그나마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병원의 영리 자회사를 허용하는 것은 이런 두 가지 중에 한 규제를 무너뜨리는 것이고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와 보장성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한 나라의 의료제도에 대한 국가의 공적인 기능을 축소하는 것이 의료민영화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간단히 말해 병원 영리법인 허용과 영리법인 약국이 허용되면 국민의료비가 급증하고 결국 건강보험은 존재하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료민영화의 미래입니다.

kfhrpol_20140116_박근혜정부 의료민영화 10문10답

 

10. 박근혜정부는 왜 의료영리화·민영화를 추진하려고 하나요?

 

재벌과 부자들에게 돈벌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에게 새롭고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주려는 것이 정부의 목적입니다. 경제위기 때문에 재벌들은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엄청난 사내보유금을 쌓아두고 있습니다(2013년 2분기 10대 그룹 사내보유금 477조원). 박근혜정부는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의료나 철도 가스 물 같은 공공서비스를 재벌과 기업주들에게 넘겨주려고 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보건의료분야는 다른 업종에 비해 평균 9.1퍼센트라는 매우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재벌과 부자들에게 의료에 대한 ‘투자’ 는 돈벌이 그 자체인 것입니다. 바로 박근혜정부가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 에 이러한 보건의료 분야의 민영화 조치가 포함되어 발표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들의 의료비가 상승하든 말든 보건의료 규제완화(민영화)를 반드시 하겠다고 합니다. 국민의료비가 오르면 국내총생산(GDP)은 상승합니다. 국민이 내는 비용도 부자들의 투자도 다 ‘경제성장’ 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성장의 숫자들은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부자와 재벌들에게 나누어주는 민영화 정책의 결과일 뿐 평범한 많은 국민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부자들과 재벌들만의 경제성장을 위해 환자들을 쥐어짜는 것 이것이 바로 박근혜정부 의료민영화의 실체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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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라온 성폭행 옹호 글에 대해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 있었던 밀양의 집단 성폭행이었고, 고등항색 44명이 여중생 1명을

1년간 집단 성폭행 한 사건입니다.

처벌이 어찌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하지만 그 이후에 논란이 있었던건 가해자의 친구였던 여성이

성폭행 했던 가해자들을 옹호하며, 피해자를 깔보는 말을 했던 일입니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된 가해 학생들은 모두 44명이다. 검찰은 이 중 10명만 기소했다. 나머지 34명 중 20명은 소년부에 송치했고, 13명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권이 없다’며 풀어주었다. 한 명은 다른 사건에 연루되어 다른 청에 송치되었다.

 

2005년 4월 울산지법은 기소된 10명 전원에 대해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피의자들은 보호 관찰 처분 등을 받으면서 법적인 단죄가 마무리되었다. 호적에 ‘전과자’라는 빨간 줄도 남지 않았다. 피해자가 당한 상처와 고통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솜방망이 처벌이다. 지금은 모두 풀려난 상태이며, 대학에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41


 

관련 칼럼입니다. 역시나 우리나라 법은 관대합니다 ^^

언제나 피해자는 피해자일뿐, 가해자는 잘 살아갑니다.

" 44명 " 이 

" 집단으로 성폭행" 을  

어린 " 여중생 " 에게 

" 1년간 " 했는데,

처벌은 이정도네요.

 

 

 

 의령경찰서 황선미 보호위해 자유게시판 글 삭제

http://todayhumor.com/?humorbest_841527

 



 

이것 말고도 많은 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더 찾아보겠습니다.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17413

 

이 분은 경찰서의 경찰로 근무하고 있고,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44명이 집단으로 여중생을 성폭행 한 사건에 대해서 남긴 의견입니다.

아무리 어렸을 때지만, 충분히 인권의식이나 생각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하지만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경찰 생활을 하고 있죠


지난해 몇몇 언론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해자들과 달리 

아직도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의 상황을 전하며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이 사건은 한 누리꾼의 의혹 제기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며 "

만약 동일인물이 맞다면 해당 여경이 소속된 경찰서 차원에서 해명글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news1.kr/articles/625019

 

 


글 관련해서 웃긴일은 반성은 커녕 최초 유포자를 고발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무원이나 공직 자리는 깨끗하고 투명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자기 자신이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철밥통에 먹고 살기 편하기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


당시 오유 댓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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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관련해서는 여경이 맡을 것이고 황선미 저 여자도 그 안에 포함됩니다. 

나는 도저히 좆도 못생겼으니 강간당해도 상관없다며 가해자 두둔하는 여경이 그런 일 하는 걸 볼 수 없습니다. 어떻게 믿고 맡겨요?
은파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0대의 철없음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해도 그게 용서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더군다나 특수직인 경찰입니다.
그리고 사과요? 최초 유포자 찾아 고소부터 하는 여자가 잘도 사과했겠습니다


////



사과문은 올렸지만 솔직히 내 생각을 말하자면
내 형제가 성폭행 가해자라도,
내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내 양심을 최대한 철저하게 외면해도
피해자에게 저런식으로 모욕적인 말은 못한다.

거기다 피해자가 봐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혹은 여보란듯이 싸이에 글을 남겨 놓았다.
어려서 철이 없었을 뿐이고 시간이 지났으니 용서해 주자?
아무리 철이 없어도 저런식으로 말하는 애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싸이에 써재낀 글을 보면 인성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문제가 없다고 할 수가 없지. 아무리 어렸다손 치더라도.. 
앞서 얘기했지만 어리다고해서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랬던 사람이 국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이 됐다.
누군가의 성폭행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이 된거지.
소름끼치지 않나?

이런일이 일어났어도 본인은 사과만 하면 끝이겠지만
그 알량한 글자 몇개로 피해자에게 입힌 상처는 누가 치료해주나..

사과 한다고 피해자에게 물질적 정신적 보상이 이루어지진 않으니까..
결국은 책임을 져야 한다
본인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로 보상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

그런 상처를 줘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잘 먹고 잘 살면 피해자는 너무 억울하잖아?
직접 가해자는 아니지만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법이다.
비유가 너무 경박스럽고 사안에 어울리진 않지만 
경박스러운건 저 사과문도 마찬가지다.



읽는 사람 보기좋게 띄워놓은 줄간격도 그렇고.
내 사과문 제대로 좀 봐주세요 하는것 같지 않나?
물론 의도는 그게 아니겠지만 그렇게 밖에 보이지 않는다.
뭘 한다 해도 고깝게 보이겠지.

한때의 치기어린 우정에 저지른 실수를 너무 가혹하게 책하는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그런 작은 실수로 전 재산을 날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을 잃고,
죽을때까지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혹시라도 대중이 관용을 베풀어 많은 이들이 용서하게 된다면
그건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란걸 저 여경이 알아 뒀으면 한다.
속죄하는 삶을 살진 못하더라도 본인이 상처입힌 사람을 잊고 살지 않았으면 한다.
다른 사건을 수사할때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직접적으로 관여한 그 40명이 넘는 놈들만 잘못임?
40명이 넘는 개씨발호로새끼들한테 1년이 넘게 윤간당했던 피해자에게 좆도 못생긴 년이네 어쩌네 씨부린 년입니다 
피해자가 봤고 못봤고 간에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조롱한 씨발년이라구요
그런 씨발년이 피해자의 편에 서서 법을 수호해야 할 경찰이란 자리에 있다는데 상황 이해가 안됨? 



/////////////////


경찰지원글에 이렇게 썼다지?

"사람들의 범죄에도 범죄자의 입장까지 생각하여 성폭행을 당하게끔 하고 다니지는 않았는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모두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 뽑아 주십시오."

 성폭행을 당하게끔 하고 다니지는 않았는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성폭행을 당하게끔 하고 다니지는 않았는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그럼 사람들이 너 집단 강간하고 니가 성폭행을 당하게끔 하고다녔자나 하면 끝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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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bestofbest_70555

 경남지방경찰청 '밀양 性폭행' 옹호 여경 "범죄자 입장도 생각…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3&news_idx=201204101141101053

중략

H순경은 2010년 경찰에 합격했고 자신이 다니던 경찰학원에 합격 수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홈페이지에는 경찰 지원 소개 글을 통해 “겸손하고 부지런하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범죄에도 범죄자의 입장까지 생각하여 성폭행을 당하게끔 하고 다니지는 않았는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모두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 뽑아 주십시오. 이종격투기도 좀 합니다”라고 밝혔다.

중략

특히 사건당시 경찰이 피해 학생들의 실명을 외부에 공개하고 "밀양 물을 다 흐려놨다"는 폭언을 퍼붓는 후진적 수사행태를 보인 전력까지 수면위에 떠오르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아아 그때 논란이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이거였네요.

경찰 공무원 지원 글에 쓴 말과 가해자를 두둔하는 싸이의 글.






 

그녀는 정당한 시험을 패스했고, 경찰로 일 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한 상태고,
특별한 잘못이 없는 한 해고 당하지 않도록 보호받는 신분입니다. 
법에서도 지난 잘못은 다시 묻지 않습니다. 
이런 말의 댓글이 있었습니다.

참 어딘가 모르게 마음에 닿는 말이었는데요.


사실 우리가 그녀를 비난할 권리가 있는가 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해야 겠습니다만,
법에서 지난 잘못을 묻지 않는다 라는 말이 와 닿으면서도 화나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부정을 저질러 당선된 대통령에게도 지난 잘못이기에 잘못을 물을 수 없나요?
과거에 욕하고, 성추행한 국회의원은 지난 잘못이기에 아무런 책임을 물을 수 없을까요?
( 김형태 새누리당 당선자 - 성폭행 미수 )


우리는 도의와 자질 등의 문제에서 비난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과연 성폭행범을 잘했다고 두둔하고, 피해자를 못생겼다고 욕 했던 경찰관이라.
과거의 잘못이니 현재에 물을 수 없다라.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과거에 선거 부정을 저지른 대통령은 이미 당선 된거니 수복해라 라고 못들은체 하고.

법이 지난 잘못을 묻지 않는 다는 말은 법이 제정된 이전의 문제에 대해서는 
중복해서 죄를 물을 수 있기 때문에 묻지 않는다 라는 무슨 원칙에 의거한 거 아닐까요?
( 법을 잘 몰라서 그 원칙 이름이 생각나진 않습니다만.)

우리는 성폭행범 편인 경찰관에게 내 세금을 들여 월급을 주지 않겠다라는 주장을 
할 수는 있을 겁니다.
만약 이 성폭행범과 한패인 사람이 경찰 시험을 통과 했다는 건 
경찰의 인성검사라든지, 경찰의 시험 과정의 문제 일까요?
경찰이 잘못된 인성검사를 수행하여 잘못된 사람을 뽑았다면 우리는 
경찰 시험 자체를 비난해야 할까요?
경찰이 분명히 잘못된 생각을 가진 잘못된 사람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거의 잘못이고, 이미 선발되었으니 문제 삼지 못한다, 마녀 사냥이다 라면.
우리는 부정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에게 욕할 권리도 없는게 아닐까요?

과거의 잘못이며, 과거에 벌어진 일이고, 이미 헌법이 그를 보호하고 있는데.

 

하지만 의문을 가져봅니다.

아무리 친구라지만,

1년동안 44명이 집단으로 여중생을 성폭행 했는데,

자신의 친구를 두둔할 수 있을까요?

내 친구 중에 하나가 그랬다면, 더럽지 않을까요? 

저라면 연락을 끊어버릴텐데요.

경관이 된 이후에도 페이스북 친구 였고,

사건이 붉어지자 올린 사과문도 처음엔 한줄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하지만 사과문 올린 이후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겠다며 찾기도 했었죠.

 

하물며 경찰관이 그런 친구를 두둔하며, 피해자를 모욕했습니다.

경찰 공무원 시험에서 경찰의 자질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걸까요?

어떤 경찰이라도 이미 합격했다면, 과거의 문제는 상관이 없는 걸까요?

 

 

 






 

http://koickoic.egloos.com/viewer/646483

사진은 여기서 가져왔습니다만.

 

누군가가 저 가해자 쓰레기들의 정보도 찾아주신다면 좋겠지만,

일단은 지금 수면에 떠오른 성폭행 옹호 경관 뿐이네요.


 

이 문제도 우리 사회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문제 중에 하나네요.

저도 주기적으로 떠올리고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14.03.28 추가 내용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872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7/2014032702972.html

음... 철없던 어린날의 치부로 봐서 넘어가야 할까
아니면 공직자의 됨됨이로 봐서 해직될때까지 까야할까
근데 여경이 글올린건 2004년에 올렸고, 지금 29살이니까 대충 19살때쯤에 저런글 올린거 아닌가요
19살이면 그렇게 어린나이는 아닌데 왜 그랬을까
여하튼 저기 여경 같은경우는 10년전 2004년에 올린 싸이글 하나가 이렇게 평생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말 조심 글 조심 합시다.

의견 1
1. 경찰은 국가의 안전과 치안을 유지하는 조직이다.
2. 황순경이 일으킨 물의는 19세는 법적으로 성인에 준하는 나이이다.
(이 부분이 애매하긴 한데 성인에 준한다 그렇게 봅니다. 몇개월 사이 확 변하는 것도 아니고)
3. 황순경이 일으킨 물의는 가해자를 옹호하는 (용의자가 아닙니다)
행위로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경찰이 가질 의식으로 적절치 않다.
4. 경찰 공무원의 경쟁률은 낮게는 20:1에서 높게는 300:1(2013년 1회 9급 기준)이며 
경찰 공무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인재가 모자란다고 볼 수 없다.
5. 따라서 경찰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직업윤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재직하게 할 급박한 이유가 없다.
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todayhumor.com/?sisa_495189


위에 오유분께서  예전 밀양 성폭행 옹호 여경 최근 승진 글을 보고 
가까이 사는 저도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하고 분노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의령경찰서 홈페이지를 가보니 
정보공개 메뉴 아래 자유게시판이 게시글이 아무것도 없고 
자유게시판인데 글 작성하는 버튼도 없습니다. 과연 왜이럴까요?
폭주하는 글 올라오는게 싫어서 막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문제가 일어나면 우선 숨기고 조용해 질때까지 막고 보자 하는 심성 참지 못하고 
제가 좀 홈페이지 뒤져봤습니다. 이건 해킹도 아니고 공개된 것만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의령경찰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시면  자유게시판 url 아래 링크 입니다.


결론:  과연 의령경찰서에서는 아무런 공지도 없이 자유게시판 글작성 기능을 막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보통 홈페이지 서비스를 하면 게시판 기능을 수정하거나 변경시 공지를 하고 
         수정동안 사용못하거나 양해 바란다는 공지를 띄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일말의 안내도 없이 저렇게 글 저장기능만 아예 막아버린게 
         왜그럴까요?
         판단은 여러분들이 내려보시길....



말한마디 잘못해서 짤리는 경우는 우리나라보다도 해외에 더 많습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그렇게 됬는지 모르겠는데 법이 다 능사가 아니고 완벽한게 아닙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죄가 없게 되는건가요? 시간이 지나도 죄는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법으로 공소시효 정해놨다고 공소시효만 지나면 죄가 없어지는거 아닙니다.
법으로 정해놓은 죄는 없어질지 모르나 우리가 도덕적인 죄값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죄를 저질러 놓은 업보라고 생각하며 사죄하며 살아야겠지요.
금수강산 다바껴도 없어지는 죄는 없습니다.
애초에 죄를 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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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여성의 성폭행이나, 항거 불능의 성폭행에 대해서,

여자가 처신을 잘못했다느니, 애초에 술자리를 가지 말았어야 했다느니,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고, 취하지 않게 마셨어야 한다는 개소리 지껄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추가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글이었고, 늘 곱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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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성폭행이냐 합의하에 가진 관계이냐가 논란이 된 경우라면 또 모를까.

성폭행이었던 시점에서 [여자가 성폭행을 당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해사의 상태에 단 1 %의 영향도 성폭행을 유도 할 수 없다.
성폭행은 오로지 가해자의 의사, 악의, 충동, 마비된 도덕관념 등으로 인해서만 이루어진다.
피해자가 그것을 유도하기란 불가능하다.


집에 왔더니 알몸의 여자가 혼자 사는 내 방 침대에 잠들어 있다고 해도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남성이라면 그걸 덮치지 않는다.
나중에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몰래 마스터베이션을 한다면 모를까.


실수라는 것은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무릎에 테이블이 걸려서 국보급 도자기가 깨졌다,
냄비 들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벌이 날아와서 기겁하는 바람에 찌개를 다 엎었다,
이런 식으로 당사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사고를 말한다.


모든 성폭행은 가해자가 그럴 의사를 가졌기 때문에만 일어난다.
피해자가 이것을 유도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것은 악행이지, 어떠한 경우에도 실수가 되지 못한다.


물론 성폭행의 의사는 있었어도, 악의가 없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건 어린애가 총이 뭐하는 물건인지 모르고 방아쇠를 당긴 것과 마찬가지다.
악의가 없이 성폭행을 했다는 것은 [여자를 강제로 강간하는 행위]가 [죄]라는 인식 자체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의미다.
이 또한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갖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사회에서,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사람은 하지 않는 일이다.



강간범들이여.
변명하지 마라.

너희는 오로지 자신의 의사로 여성을 강간하였다.
너희가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든 이유는, 너희 자신의 악의와 의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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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661639

 

 

노래방에서 술 먹고 취한 10대를 모텔에 대려가 성폭행 했는데,

집행유예 4년이라니요.

거기다 8일동안 출근 없이 종업원 폭행 혐의는 아직 판결 안한건가?

 

재판부가 " 초범이고 반성하니까 " 가 이유라는데?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019847&cp=du

 

다른 기사에 좀 더 자세하게 나와 있네요.

작년 4월에 일어난 일이 지금 판결 난거네요.

작년 4월에 술 먹은 미성년자를 성폭행 했고, 11월에 폭행...

작년 11월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남자 종업원을 " 병 " 으로 내려침? 이건 흉기 아닌가?

말리던 여 종업원 얼굴을 손으로 때렸다네요?

심지어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난동.

이건 아직 판결 안난건가?

 

아아.. 4월 성폭행 사건은 합의를 했다네요.

 

 

 

 

 결국 성폭행 이후 계속 난동을 부리던 공익 씨는 

공익 근무도 땡땡이 열심히 치시고, 다른 여자친구( 인지는 모르나 ) 와 잘 지내다

헤어지자는 말에 식당에서 두명을 폭행 하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뭐 재판이야 합의 하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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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사라 조금 애매모호 합니다만,

그래도 기사는 기사니 인용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11174307145&RIGHT_COMM=R11

 

2011년 사망한 이등병입니다....

11년이면 저도 복무중이었네요...

 

과체중인 이등병에게 강제로 매일 6km 를 달리게 했다네요...

러닝 한달했는데 이제 3km 매일 뛰는데...

과체중인 상태로 6km 면 얼마나 지옥 같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군생활 할때 진급시험이 1.5km 이던 시절이었는데, 1.5 km 도 헉헉대며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이해해 주는 군부대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개차반인 곳이 대부분이죠.

3개월 지나 사망한 손 이병은 몸무게가 20kg 줄었다고 합니다.

저렇게 강제로 뛰게 만드는 부대라면,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게 했다고 봐요.

저 복무할 때도 선임 다 먹을때까지 먹고 있으면 욕 먹었는데요.

그래도 뚱뚱하다고 뭐라 그러진 않았는데.

 

팔다리에 적자색 상처도 많았대요.

워커발로 정강이를 걷어찰때 생기는 그런 상처요.

순직 처리여부가 오늘 2월 12일 결정된다고 하네요.

11년 이후 14년. 거의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단순 자살로 처리해 버렸는데요.

 

정말 끔찍하네요.

군인의 인권이란게, 개 똥으로 취급 받는 나라.

진저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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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진중권씨 트위터네요.



남을 끌어내린다고 자기가 높아지는 거 아닙니다.

이준석처럼 노력으로 자신을 끌어올릴 생각을 해야지, 외려 존재를 인간말종 일베 수준으로 끌어내리니...

여자는 남자의 미래. 만원은 희재의 미래?

지성으로 보나, 학력으로 보나, 지만원씨가 변희재보다 백 번 낫죠.

십 수년 전만 해도 이 분, 괜찮은 분이었습니다.

길 한 번 잘못드니 82세의 연세가 되도록 명예훼손으로 고소나 당하며 살잖아요.


희재도 나이 40인데, 대체 뭘 해놓았는지.

그 나이 먹고 애먼 사람들 험담하는 걸로 인간말종 애들 상대로 구독료 앵벌이나 하고 있으니....

인생을 왜 저렇게 소모적으로 살까요? 

자기만 소모적으로 살면 괜찮지. 남의 인생까지 소모하게 만들어요.

사람은 자기 그릇만큼의 욕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희재는 가진 능력에 비해 욕망이 과도하게 큽니다.

그 커다란 간극을 메우려다 보니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을 발전시키는 한편, 습관적으로 타인에 대한 폄하를 하게 되는 겁니다.

저렇게 별 볼일 없는 것들은 잘 나가는데, 이렇게 잘난 나는 왜 세상이 몰라주나.

여기서 세상에 대한 원한과 비정상적일 정도로 과도한 인정욕구가 생기는 겁니다.

결국 그 원한을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가진 이들을 향해 폭력적으로 발산하고...

그것을 통해 '인정'을 받으려 하는 거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애먼 여자들 아이스께끼나 하고, 남의 뒤나 캐도 다니는 것을 '재능'으로 인정해주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인정'받기 위해 다소 독특한(?) 사람들이 모인 일베로 간 거죠.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쓸 데 없는 짓 그만 하고, 우리 희재도 '기술'을 배워야 해요.

이렇게 5년이 지나가면, 희재도 나이 40대 중반. 5년 후에는 어떤 정권이 들어설지 모릅니다.

이제라도 '기술'을 배워 창업을 해야합니다.


큰 그릇에 큰 욕망을 담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작은 그릇에 작은 욕망을 담고 살아도 얼마든지 훌륭한 인생이 될 수 있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죠? 인생의 목적은 결국 '행복'이라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인생의 '위너'입니다.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과도한 욕망을 쫓다가 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죠.

매일 고소하고, 매일 고소당하고... 

아무 이유 없이 타인을 증오하고, 그 대가로 타인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어 살아가는 게 그렇게도 좋을까?

진중권 끌어내린다고 그 자리가 희재씨 것이 되는 게 아녜요.

이준석 끌어내린다고 그 자리가 희재씨 것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굳이 높이 올라가고 싶으면, 타인을 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을 긍정하는 방식으로 올라가세요.


이 얘기, 14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 했던 겁니다. 논객 해서 밥 못 먹는다. 그러니 따로 직업을 가져라.

그래야 논객질 제대로 한다. 개는 밥 주는 넘을 위해 짓기마련.

그러니 밥 얻어먹는 집개가 아니라 제 밥 자기가 찾아먹는 들개가 돼라.

참고로, 제 경우에 정치적 글쓰기로 들어온 돈은 제가 챙기지 않고 대부분 기부해 왔습니다.

시민단체나 운동단체의 강연은 무료로 하거나, 아니면 바로 당활동 하는 데로 보냈죠.

논객질, 말빨로만 하는 거 아닙니다. '에토스'가 있어야죠.

의견을 반박하는 것은 좋은데, 존재를 절멸하려 들면 안ㄷ 되죠.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공격당할 때, 그거 쉴드 친 것도 진중권이었습니다.

공인에 대한 검증은 철저해야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차별받았을 그녀의 삶 또한 고려해야 하는 겁니다.

서로 싸우면서도 상호 지켜야 할 법도가 있는 겁니다.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서 정치적으로는 얄빕고, 그 또한 나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만나 소통하는 데에 아무 지장 없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도 그렇구요. 이게 정상이죠.


'야신시대'에는 주먹들 사이에도 낭만이 있었다고 합디다. 

서로 지켜주는 선이 있었고....

그걸 깨뜨린게 바로 양은이파라 들었습니다.

논객 세계에서 양은이파 역할을 한 게 바로 변희재씨에요.

이 세계를 죽고 죽이는 살벌한 판으로 만들어놨으니.

당신은 사정 없이 담그지만...

그렇게 해서 어디 오래 사시겠어요? 담근 놈도 결국은 칼 맞습디다.

전원책씨, 만나면 서로 싸웁니다. 

얼마 전 '동행' 찍을 때는 그 분이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정도였죠.

그래도 그 분 저서, 출판기념회에 갔었습니다.

전 그런 자리 거의 안 가거든요.

근데 그 분, 건강이 안 좋아서 걱정돼서 갔었습니다.


비록 사상과 이념이 달라서 싸우지만, 서로 존재를 걱정하고 배려해주는 겁니다.

이런게 인생이에요.

변희재씨는 그게 안돼서 지금 왕따가 되신 거구요.

세상이 바보가 아니거든요. 다 아닙니다.

세상은 변희재씨 머리보다 무한히 풍부해요.


이것이 내가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충고이자 경고에요.

앞으로도 계속 그러시면, 나 역시 당신이 썼던 그 방법, 그대로 돌려드릴 수밖에 없어요.

이게 지금 몇 년쨉니까? 13년째에요.

이 정도면 병적인 겁니다. 그걸 본인이 아셔야 해요.


낸시랭씨, 아픈 가족사 들춰내니 그렇게 기분이 좋던가요? 

낸시랭씨 아버님은 한국 팝송의 대부라고 하던데...

그 정도면 감춰야 할 가족사가 아니라, 드러내 자랑할 만한 가족사죠.

그런데도 감춘다면, 거기엔 우리가 모르는 아픈 사연이 있겠죠.

인두껍을 썼다면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중앙일보 김진 위원,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고, 같이 5분만 얘기하면 뚜껑 열립니다.

근데 저는 그 분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다고 이쪽에서 욕도 먹었죠. 

내가 왜 그 말을 했는가? 그 분은 노 대통령에 대한 표적수사에 반대했다고 합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분의 고뇌를 이해해보려고 부엉이 바위 위에도 두 번이나 올라갔다고 합디다.

나는 봉화마을,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휴매니티는 존경받아 마땅한 겁니다. 

때로는 적을 존경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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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변희재와 상관없이 진중권씨의 인생 철학이 보여서 좋네요.

더불어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글이라, 그냥 사진만 붙이지 않고,

글로 한번 써 봤습니다.

한번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서요.

좋네요.


아 그리고 최근에 쓴 글은 아니라네요.





퍼온 곳: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74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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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47804 


방송에서 본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은 미군은 점호가 없다는걸 모릅니다

미군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중 우리나라처럼 숙소에서 집합시켜서

점호하는 군대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숙소는 쉬고 잠자는 방일뿐입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점호뿐만 아니라 숙소에서 교육이나 검열도 하고 심지어 여군도 병사들 숙소에 드나들고 점호를

하고 관물함을 열어보는것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군대는 병들에겐  사생활이란 단어와 인권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병들은 노예취급 받는다는 얘길 했었는데

옛날 노예들이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하고 항상 감시당하고 핍박 받으며 살면서 인간으로서 자존감이 없어지는

것처럼 우리나라 병들도 인격체로서 자존감이 없어지고 노예같은 정신이 숙소에서 부터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노예정신이라는게 주인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해도 별 감정없고 협박하면 벌벌 떨고 부당한 일을 시켜도

찍소리 안하고 순응하는것이죠

예전 군사정권시절 경찰이나 정보사 사람들이 법원 영장없이 가정집에 들어가서 방 뒤지고 사생활 침해하던걸

많은 사람들이 범죄자나 간첩 잡을려면 그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나라 군대가 병들의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고 관물함까지 열게하는 행위를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라는걸

인식못하고 있는것입니다

제도 뿐만 아니라 병들 숙소시설도  여전히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저는 군생활할때 20명이 넘게 사용하는 숙소에서 생활하였는데 그동안 신숙소가 지어졌다길래

미군처럼 2인1실은 아니더라도 최소 4인 1실 정도는 될 줄 알았습니다만..

새로 지어진 병들 숙소도  10명 이상 분대단위가 사용하는 숙소더군요

우리나라 국방비가 부족해서 그렇게 했을까요?

최근기사에 5년간 사용한 군 복지시설 예산의 95%가 간부용 골프장이나 휴양시설에 사용되고 병사들

복지시설에 5%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2856748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나라 직업군인들이 병들에 대한  의식자체가 그런겁니다

저는 군생활을 대대본부에서 근무하면서 대대장을 포함한 대대내 모든 장교들, 모든 부사관들을 상대해보고

필드에서 근무하는 병들과 내무생활을 했기 때문에 대대내 병영문화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군생활 하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

병으로 군대온게 죄를 지어서도 아니고 못나서도 아닌데 왜 병을 노예대하듯 막대하고 부려먹는 직업군인이 있을까
(심지어 병들의 정신까지 지배할려는 직업군인도 봤습니다)

병들 월급의 수십.수백배 받는  직업군인들은 출퇴근을 하는데 병들은 왜 영내에서 갇혀서 살아야 할까?

훈련을 하면 병들만 죽도록 고생하고 직업군인들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거나 아예 빠지는걸 보고...저 직업군인들은 월급만 받아먹는 사람들이고 군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쫄병시절 내무생활에서 청소라던지 궂은일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그건 고참들도 쫄병시절 했던 일이기

때문에 공평성에선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런 댓가없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군대에 온 병들이 왜 직업군인들로부터 교도소 범죄자들보다 못한 대우와 인권침해를 받는것이 용납이 되는가 입니다

군대는 원래 다 그러는 곳인가 라고 의구심만 가지고 지내다가

제대를 얼마 앞두고 휴가나가서 미군부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미군부대를 방문하고 나서 충격과 함께 내가 생각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이나라 군대가 쓰레기란걸 깨달았습니다

미군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대의 모습이 아니라 전문화가 잘 이루어진 직장의 모습입니다

출근해서  일을 하는 모습이나 상관이나 아래사람을 대하는 모습, 업무시간 끝나면 퇴근해서 숙소로 들어가거나

서로 어울려서 술마시거나 하는 모습들이 사회에서 흔히보는 직장인의 모습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군대에서 군복무를 한사람이 미군부대를 방문해보면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 것일겁니다

미군 얘기를 하면 분명히 우리나라는 휴전중이니 징병제니 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더 강한 징병제를 실시하고 휴전이 아니라 지금도 테러와 실제전투가 벌어지는 이스라엘

군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것처럼 미군이 보고 충격받는 군대가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군대입니다

이전 글에도 얘기했지만 이스라엘 군대는 아주 수평적인 군대입니다

행사같은 특별한 경우가 거수경례를 하지 않습니다...장성에게도 안합니다

상관에 대한 존칭(미군의 경우 sir)도 없어서 장성을 부를때도 이름만 부릅니다

관등성명 복창이나 부동자세 같은 일명 똥군기같은건 아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장성들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병들과 같은 식당에서 같은 밥을 먹는 것이 일상입니다

우리나라 군대처럼 병들은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거나 사제물품 소지를 금지하는거 같이 병들에게만 특별히

금지하는 제도도 없습니다(물론 이건 이스라엘 군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외군군대는 그렇습니다만..)

훈련을 마친후 병들과 지휘관이 토론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입니다

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인데 지휘관이 잘못을 지적받는 경우도 당연히 있고 사과도 합니다

병들이 투표로서 자신들의 지휘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병들이 자신들의 지휘관이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거나 수행능력이 떨어지면 투표를 통해 쫒아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군대는 직업군인과 의무복무인 병들간에 일방적인 감시나 통제가 아닌 서로 상호간에

견제하는 제도를 통해서 병영내 부조리가 없어지고 현재와 같이 실전적이고 현대적인 강군이 된 것입니다

이런  수평적인  이스라엘 군대를 두고 미군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우리(미군)처럼 군인이 직업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가야하는 의무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즉 이스라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징병제 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징병제이기 때문에 병들을 더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더 자유를 제한하고 더 권리를 박탈하는 것과는

반대로 생각한다는 것 입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지금과 같은 병영제도가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는 세계2차대전 이후 만들어진 나라이고 건국이후 지금까지 주위 중동국가와 셀수도 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많은 사상자들과 국가의 존망이 위험해지는 위기도 겪어온 나라입니다

그 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실제 전투력과 상관없거나 방해가 되는 제도는 모두 없애버렸고 전투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극대화 시키는 제도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병영제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장교들에게 요구하는  '앞장서서 리드하라(lead from the front)'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장교들이 병사들 시켜놓고 지켜보는게 아니라 항상 앞장서서 먼저 모범(example)을 보이라는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이나 실전에서 고급장교들도 항상 앞장서서 지휘합니다...따라서 이스라엘 군대의

병대비 장교의 사상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병들은 지휘관이 사상을 당했을 경우 지휘를 인수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에서 직업군인들이 의무복무자인 병들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이렇게 기본원칙에서부터

드러납니다

제가 군생활 하면서  물론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도 보고....있으나 마나한 직업군인....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들도 경험했습니다. 불행히도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우리나라 병영제도가

직업군인들이 이스라엘 장교같은 역활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병영제도 입니다


훈련에 참여한 이스라엘 참모총장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군대에 대해 들은 얘기가

군대에서 어떻게 맞았고 어떤 기합을 받았고 어떤 고생을 했다느니  하는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군대는 원래 억압과 착취를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겁니다

그런 병영문화가 일제시대때 초등학교 교육도 받지못한 사람들 끌여다가 부려먹던 방식인데

이게 아직도 우리나라 병영문화 밑바탕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입대를 합니다...반면 우리나라 병들은 2004년 조사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80%이상이 대학재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입대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30%대의 부사관 입대자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그런 병들을 아직도 직업군인들로 부터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해도 찍소리 못하고 순응하고

걸그룹이나 보면 좋아서 팔짝거리는 수준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다른 외국군대의 예를 들면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군대는 원래 다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군대의 병영정책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직업군들에 의해서, 직업군인들을 위해서 이루어져 왔고

그래서 아직도 전근대적인 수준을 넘어 미개한 수준의 병영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걸 알리고 위해서 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군대가 젊은이들 끌고가서 인권침해하고 노예의식 고취하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곳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 현역 병으로 군대갔다오신 분들이라도 적극적으로 이런 사실을 알리고 정치적으로도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http://bobaedream.co.kr/view?cod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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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의 이득과 권력만을 쫓아 가는 정치인과 고위 군 간부들 덕분에 

아직도 곳곳에 비리와 부정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력의 향상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54226


"군 복지예산 95%가 간부 몫"…1529억 어디에 썼나 보니


장교와 부사관을 모두 포함한 숫자는 5만명, 사병은 50만명입니다.

장교와 부사관은 직업 군인이라는 점을 제하고 나더라도 사병 예산이 5%밖에 안된다는 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복지확충과 제대로된 대우만 한다면, 굳이 점호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탈영해봐야 이 좁은 섬 나라에서 어디로 갈까요?

탈영해서 해외로 나갈거라면 입영조차 하지 않았겠죠. 

결국 돌아오게 됩니다. 

거기다 탈영은 2년마다 소집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공소시효 마저 없습니다.

영원히 한국땅은 못 밟습니다. 군대 가면 다 교육 받는 내용입니다.


그나마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국민을 바보로 만드려는 정치인들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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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경찰과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 민주 통합당은 제보를 받고 국정원 여직원 김 모씨의 거주지인 오피스텔로 찾아가 

다음날 새벽까지 대치를 했고, 민주당은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 했습니다.

 

18대 대통령 선거 직전 중간 수사 결과 발표 

" 대선 관련 댓글 흔적 발견 못함 " 

 

2013년 드러나는 진실.

1월부터 댓글과 게시물수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4월. 경찰, 일부 국정원 직원이 댓글 등으로 사실상 정치에 개입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권은희 수사과장은 서울경찰청이 댓글 수사에 개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특수팀은 김용판 전 서울 청장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시민 단체는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합니다.

5월에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6월 수사 결과에서 김 전청장 + 원세훈 전 국정원장까지 기소합니다.

 

김 전 청장 첫 공판. 증인 선서를 거부 하시고 증언을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

2014년 2월 6일.

검찰이 구형한 징역4년에 관해 판사는 무죄를 선고합니다 ^^

검찰이 구형한 4년중 2년은 공직선거법 경찰 공우원법 위반 혐의

2년은 직권남용 혐의네요.

 

 

 

= 김용판 수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03838.html

서울경찰청 분석관들은 지난해 12월14일 밤 김씨의 노트북에서 복구한 메모장 파일에서 김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30여개 아이디와 닉네임을 확인했고, 노트북에 남은 선거 관련 글을 다수 찾았다. 이들은 ‘오늘의 유머’ 누리집과 포털에서 이 아이디로 작성된 게시글, 찬반 클릭 등을 찾아냈다. 하지만 보도자료에서는 “하드디스크 분석 결과 문재인·박근혜 지지·비방 혐의 발견 못함”이라고 기재했다.

 

국정원 3차장, 댓글 사건 당일 김용판 만났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9/h2013091003372521950.htm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씨의 대선개입 댓글 작성 의혹 사건이 발생한 당일 국정원 고위 간부가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을 만나 사건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며칠간 수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의 통화는 경찰의 허위 수사결과 발표 직전 등에 이뤄져 김 전 청장의 사건 축소ㆍ은폐 지시에 국정원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7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공판과정에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 축소·은폐를 위한 사전모의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http://m.media.daum.net/m/media/issue/438/newsview/20130907113606367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국정원의 대통령선거 개입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청장에 대한 재판에서 '서울경찰청이 중간수사결과 발표 전날에 이미 대선 관련 댓글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예상 질문 등을 논의한 수첩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 재판부의 입장입니다 =

 재판부는 “권은희의 진술이 객관적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을 뿐 아니라 다른 증인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고 권은희의 진술만 진실이라고 볼만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경찰의) 처리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에게 실체를 은폐하고 허위 수사결과를 지시한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기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직권을 남용해 수사를 방해하거나 허위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지시했다는 점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유력한 간접 증거인 권은희 전 수서서 수사과장의 진술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권 과장의 진술은 다른 경찰관의 진술 등과 명백히 배치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객관적 물증이 존재하지 않아서 관련자의 진술과 그 배경, 정황 등을 종합해야 했다”며 “오로지 증거를 근거로 법관의 양심에 따라 판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누리꾼 의견 =

 

 

내부고발자는 사회에서 매장되는게 우리의 유구한 전통

 

자기 입으로 BBK가 자기것이라고 분명히 말한 이명박의 동영상이 멀쩡히 있는데도 무시하고 정봉주 전 의원에게 징역 때렸던 사법부 아니던가?

이 나라의 사법정의는 사망한지 이미 오래됐습니다.

 

 

하나도 인정이 안 됐다고요 진짜로??

전부??

시팔 선서도 안한 새끼들이 한 증언은 인정이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어디부터 썩은거야 어디부터..

법원 판결 기다리자고? 이딴 판결 때리는 법원을 믿고 기다리자고?

니미 뽕이다

 

 

"권 과장의 진술은 다른 경찰관의 진술 등과 명백히 배치된다"....????????????

우리나라는 선진 민주주의 국가니까 진술도 다수결로 인정받는건가요??

한 5명이서 1명 죽도록 패놓고서 5명이 '우리는 쟤 때린적 없다'라고 진술하면 피해자랑 진술이 정면으로 배치되니까 피해자의 진술은 신빙성이 떨어지게 되는거고 5명이서 무고죄로 역고소 하면 되겠네요.

 

 

 

 

 

 

 

관련 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2/06/0200000000AKR20140206117200004.HTML?input=1179m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97683

 

 

 

 

 

휴.. 일단은 간접 증거 뿐, 직접 증거가 없어 구형하지 못한다 라는 재판부의 입장 아닌가요?

진술 만으로는 구형 할수 없는게 법 이겠죠?

무죄 추정의 원칙인가? 그거..

 

무죄추정의 원칙은 피고인이 유죄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이다. ( 위키 트리 )

 

검찰이 수사를 어떻게 했는지, 어떤 증거들이 나왔는지, 어떤 진술들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몰라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조금 한걸음 떨어져서 보고 싶...습니다.

내가 네놈 유죄인건 확실히 알겠지만, 완벽한 증거가 '아직까진' 없다. 그러니 일단은 무죄를 주마..... 라고......

과연 증거가 나오긴 할까요?

 

미래가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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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법원에서 배포한 김용판 무죄선고 주요요지입니다.

http://todayhumor.com/?sisa_486081


 
- 이미 댓글에서 언급되고 있는 전문이지만 일단 참조하시라고 전문을 따로 올려봅니다.
- 요약하면 일단 검사에 의해 제출된 '직접'증거는 없었으며 따라서 '간접'증거로만 심리를 하였고
그 결과 권은희의 증언이 객관적 사실과 모순되는 등 김용판의 공소 사실을 입증할 수 없었다가 주요요지 입니다.
 
 
○ 공소사실의 개요 

허위의 수사 결과 발표의 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경찰공무원법 위반) 

- 피고인은 제18대 대통령선거 직전인 2012. 12. 11. 국정원이 인터넷으로 대선 및 정치에 조직적으로 개입하였다는 이른바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발생하자 수사관서인 서울수서경찰서 관계자로 하여금 실체를 은폐한 허위의 디지털증거분석 결과가 포함된 중간수사 보도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 및 배포하고 언론 브리핑을 하게 함. 

-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서의 직권을 남용하여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함(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과 아울러 경찰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후보자가 당선되게 하기 위하여 선거운동을 하고(공직선거법 위반) 특정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정치운동을 함(경찰공무원법 위반).
분석 결과 등 회신 거부 및 지연의 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 제18대 대통령선거일 전날까지 서울수서경찰서에 디지털증거분석 결과 등의 회신을 거부하고 지연시킴. 

-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서의 직권을 남용하여 서울수서경찰서 관계자들의 정당한 수사권 행사를 방해함(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 검사의 주장 

서울지방경찰청이 국정원의 선거 및 정치개입과 관련된 다수의 증거를 포착하고도 '문재인 및 박근혜에 대한 지지·비방 게시글 또는 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허위의 언론 발표를 한 다음 서울수서경찰서에 증거분석 결과 회신을 거부 또는 지연하였고, 허위의 언론 발표가 정상적인 업무처리의 결과임을 가장하기 위해 임의제출자의 임의제출 범위 내로 분석이 제한된다는 이른바 '분석 범위 제한 논리'를 사후적으로 개발하였는데, 피고인이 선거에 개입하고 실체를 은폐할 의도로 이 모든 것을 지시 또는 승인하였다고 주장하였음. 

○ 피고인(김용판) 및 변호인의 주장 

선거에 개입하거나 실체를 은폐할 의도가 전혀 없었고, 언론 발표를 승인한 사실은 있으나 증거분석 결과 그대로를 발표한다고 인식하였을 뿐 그것이 허위라고 인식하지 않았으며, 증거분석 결과 회신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키라고 지시하거나 승인한 사실 자체가 없을 뿐 아니라, 분석의 범위는 적법함 임의제출의 범위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된 것일 뿐 허위의 발표를 정상적인 것으로 가장하기 위해 특별한 논리를 사후적으로 개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였음. 

○ 핵심쟁점과 판단의 방법 

- 결국 이 사건의 핵심쟁점은 피고인에게 '선거에 개입하고 실체를 은폐하려는 의도' 및 '허위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분석 결과 회신을 거부하고 지연시키려는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임. 

다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직접증거는 전혀 제출되지 아니하였음. 

- 따라서 검사가 피고인에게 위와 같은 의도 및 의사가 있었음을 추단할 수 있는 충분한 간접사실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제시한 여러 사실관계를 검토하여 피고인에게 위와 같은 주관적 요소가 인정되는지와 나아가 이 사건 공소사실이 충분히 입증되는지 여부를 판단하였음. 

○ 범죄사실의 성부에 관한 판단 

- 형사재판에서 범죄사실의 인정은 법관으로 하여금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가지게 하는 정도의 입증을 필요로 하고, 간접사실을 통해 범죄사실을 입증하는 경우에도 간접사실 사이에 모순, 저촉이 없어야 함은 물론 논리와 경험칙, 과학법칙이 뒷받침되어 합리적인 의심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에 이르러야 함. 

검사가 제출한 유력한 간접증거 중 하나인 권은희의 진술은, 서울수서경찰서가 이미 압수수색영장 신청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이후에 '피고인이 신청 보류를 종용했다.'라는 것이거나, 2012. 12. 18. 저녁 1차로 송부된 분석 결과물에 아이디와 닉네임이 들어 있었음에도 '위 결과물에 아이디와 닉네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분노하여 2012. 12. 19. 새벽에야 위 아이디와 닉네임을 받아 왔다.'라는 것이거나, 통화내역 상 그러한 통화의 기록이 없음에도 '국정원 직원이 분석 과정에 개입하는 문제로 수사2계장과 전화통화를 하였다.'라는 것인 등 그 진술 내용이 객관적 사실과 명백히 어긋남은 물론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쉽사리 수긍할 수 없는 것임. 또 권은희를 제외한 다른 증인들은 모두 피고인이 이 사건 수사 및 분석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특정한 결론이 도출되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서로 일치하는 진술을 하고 있고 그 각 진술이 CCTV 또는 분석 결과물이 든 하드디스크 등 객관적인 자료의 내용과도 부합하는 반면, 권은희만은 피고인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였다는 정황이 있다며 위 증인들의 증언과 배치되는 진술을 하고 있는데, 객관적 사실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진술 상호간에 모순이 없는 다른 증인들의 진술을 모두 배척하면서까지 권은희의 진술만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특단의 사정이 보이지 아니함. 이와 같은 사정을 종합해 보면 권은희의 진술은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없음. 

분석 범위의 문제에 관하여, 증인들의 진술은 물론 CCTV의 영상, 분석 결과물이 저장된 하드디스크 등 객관적인 자료를 종합해 보면 분석의 범위는분석관들이 분석 초기부터 피고인의 지시나 관여 없이 임의제출자의 의사를 고려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고, 달리 검사가 제출하는 증거만으로는분석 도중 국정원의 개입 의혹에 관한 단서가 발견되자 이를 은폐하려는 피고인의 지시에 의해 '분석 범위 제한 논리'가 사후적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함. 

나아가 검사가 제출하는 다른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서울수서경찰서의 압수수색영장 신청 지침을 보류토록 했다거나, 국정원 여직원을 증거분석 과정에 개입시키려고 했다거나, 분석 결과를 은폐하기 위해 분석 과정에서 서울수서경찰서를 배제하고 연락을 차단하려고 하였다거나,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언론 발표의 내용과 시기를 미리 정해 놓고 증거분석에 활용되는 키워드 축소를 강요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함. 

오히려 이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하여 조사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은 분석의 전과정을 영상녹화하고 분석 과정에 선관위 직원 및 서울수서경찰서 직원을 참여시키도록 하는 등 분석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한 사실이 인정됨. 

- 증거분석 결과물이 다소 늦게 반환된 것은 맞지만 분석관들이 분석 종료 이후에 기자간담회 등의 후속 일정을 소화하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점 등 지연된 사유에 충분히 수긍할 만한 점이 있고, 증거분석 결과의 회신과 같은 단순한 절차업무는 통상 상부에 보고조차 되지 않고 실무자 선에서 처리되는 업무로서 수사과장이 반환하라고 지시함으로써 일단락되어 피고인은 그에 관한 사정을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됨. 

- 결국 위와 같은 사정을 종합해 보면, 검사가 제출하는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피고인에게 실체를 은폐하고 국정원의 의혹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거나, 허위의 언론 발표를 지시한다는 의사가 있었다거나, 분석 결과의 회신을 거부 혹은 지연을 지시하였거나 그러한 의사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음. 

○ 결론 

- 피고인에게 실체를 은폐하고 선거에 개입하기 위하여 허위의 언론 발표를 함으로써 서울수서경찰서 관계자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다는 의사 또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후보자가 당선되게 하거나 특정인을 지지하려는 목적 및 분석 결과물 회신을 거부 또는 지연함으로써 서울수서경찰서 관계자들의 정당한 수사권을 방해하였거나 그러한 의사가 있었다고 볼 수 없어,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의해 무죄를 선고함.
 
 
출처: 오마이뉴스  (연합뉴스 등 다수 언론에서 보도했는데 갑자기 몇개가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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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문제가 아니고 검사가 문제입니다.



위 판결문에서 보다시피 검찰측에서 제대로 된 증거를 내놓지 못했습니다.
직접증거는 심지어 하나도 없고 정황증거만 제출했는데, 그 정황증거마저 피고측 증인에 의해 신빙성을 잃는 상황...
사실 예측된 일이긴 합니다.
수사의지 있는 검사들은 죄다 징계, 지방발령, 수사팀 제외로 손발입 다 잘라버리고
자기들 말 잘 듣는 검사들만 꽂아넣어서 수사 하는 시늉만 시켰으니 제대로 증거가 취합될리가 있나요.
판사는 형사소송의 원칙에 따라 제출된 증거로서 판단했을 뿐입니다.
채동욱부터 시작된 검찰 길들이기가 오늘의 이 판결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ㅋ이건 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어떻게 바꿔나가야될지 전혀 감이 안옵니다













 





사진 자료 출처 :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블로그  http://zarodrea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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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부정선거 2200만건 → 4500만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31209/59424187/2

"국가정보원에 의해 조직적으로 유포된 2200만건의 트윗과 사이버 사령부의 2300만건에 달하는 트윗은 빙산의 일각"



국정원 = 2200만건

사이버 사령부 = 2300만건 


= 4500만건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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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金 회담록' 김무성·서상기·남재준 전원 무혐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15115604652&RIGHT_REPLY=R3


남북정상회담 회담록 불법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김·정 의원과 권 대사가 2012년 대선 전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담록을 불법 열람한 혐의로 고발된 데 대해 김 의원 등의 주장을 뒤집을 만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의원 등은 불법적으로 회담록을 보고 대선 유세 과정 등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한 혐의로 고발됐다.


김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정보지(찌라시) 내용을 토대로 한 보고서를 받아 유세에서 얘기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합법적으로 회담록을 열람했다고 진술했으며, 권 대사는 서면조사를 통해 회담록을 불법 열람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2013년 6월 남 원장이 국정원에 보관돼 있던 회담록 공개 결정을 내린 것이나, 국회정보위원장인 서 의원 등이 해당 회담록을 열람한 행위는 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 보관본이 대통령기록물이 아닌 공공기록물이고, 비밀 공공기록물 공개 절차에 따라 해당 기록물의 공개와 열람이 이뤄진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회담록 열람 및 전문 공개가 이뤄진 직후 서 의원과 남 원장 등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고, 이후에는 김·정 의원과 권 대사를 추가 고발했다. 검찰이 이 같은 내부 결론에 따라 김 의원 등에 대한 최종 무혐의 결정을 내릴 경우 민주당 측은 재정신청을 내거나 특검을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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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2013년 11월 10일에 있었던 검찰의 수사발표가 거짓인게 됩니다.


당시 검찰은 수사발표를 하면서 남북정상회의록이 노무현의 지시로 인해 1급 비밀문서가 되어 국정원에 보관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노무현이 NLL 포기발언 사실을 숨기기 위해 2급이던 회의록을 1급으로 보안레벨을 올려 오직 국정원에만 보관토록 함으로써 향후 25년간 아무도 정상회의록을 볼 수 없도록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지요.


반면, 노무현재단 및 참여정부 실무자들은 정상회의록을 1급 비밀문서로 하여 국정원에만 보관토록 하라는 노무현의 명령 자체가 없었고,

오히려 노무현은 정상회의록 편집본을 만들고 공공기록물로 취급하여 국정원, 군, 통일부 등에 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김무성, 서상기, 남재준이 무혐의라면 지난 2013년 11월 10일 검찰이 거짓 수사발표를 한 것입니다.


검찰의 수사발표가 사실이라면 애시당초 1급 비밀문서인 정상회의록이 유출되어 찌라시로 나돌아다녀선 안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검찰의 수사발표가 사실이라면 국정원장 남재준이 공개한 정상회의록 편집본(=공공기록물)의 존재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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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bestofbest_144441


와.....................................................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

유시민 씨의 책을 읽고 오라고 소리 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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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humorbest_814403 << 원글 출처

 

===========요약================================

우파 :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중 자유 > 평등 의 주장.

좌파 :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중 자유 < 평등 의 주장

우파 좌파 모두 민주주의를 주장하지만, 

우파는 개인의 자유를 좀 더 중시하고,

좌파는 모두의 평등을 좀 더 중시한다는 것.

좌파 = 빨갱이 가 아니란 말.

 

보수 : 사회적 안정 속에서 점진적인 개혁을 추구

진보 : 사회적 안정 보다는 개혁 쪽에 비중

수구 꼴통 : 내 돈!! 내 이득만이 중요해 ( 개누리당 전체가 여기에 속함 )

빨갱이 : 그냥 뭐든지 1/N 해야지. ( 사회주의의 기본 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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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좌파/우파는 모두 민주주의 내에서 나온 개념이야

이거 헷갈리면 안돼. 좌파=공산당 이러면 초장부터 망한다.

둘다 민주주의 내의 개념이라는걸 깔고 생각을 시작해야 해.

 

일단 우파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두개의 기둥중에 자유>평등 의 주장을 가지고 있어.

즉 평등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같은걸 무조건 주는게 아니라 기회를 평등하게 주자 라는 입장이야

이들은 자유를 사랑하지. 예를 들면 영국에서 나온 유명한 말이 있어.

"" 사사건건 내말에 태클걸고 반대하는 저 개자식의 발언권을 지켜주는게 자유 민주주의다 ""

맘에는 안들지만 어쩃거나 상대방의 언론의 ""자유"" 도 지켜져야 한다는게 그들의 생각이지.

그것도 자유거든. 빨갱이 닥쳐 우와 우익보수 만세!! 하는건 민주주의가 아닌 공산당이 하는짓이야.

 

그리고 좌파는

반대로 자유도 중요하고 인간의 능력이 다른것도 인정하지만 그래도 인간은 존엄한 존재니까

최소한 밥먹고 교육받고 하는 기본적인건 갖추게 해주자는 쪽이지

부모가 누구던 일단 읽고 쓰고 기본적인 교육은 해야될꺼 아니냐? 어린애가 돈없어서 밥때문에

상처받는걸 우리가 봐야하냐? 라고 하는게 좌파의 주장이야

공산당이랑 좀 다르지??

 

둘다 자유와 평등을 확실히 인정하고 있고 결정적으로 언론의 자유에 관해서는 둘다 철저하게 인정해

오히려 우파에서 언론의 자유를 더 소중하게 여긴다-_-

 


그리고 보수와 진보는

보수는 사회적인 안정속에서 점진적인 "개혁" 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진보는 사회적인 안정보다는 "개혁"쪽에 좀더 비중을 주는 집단이고

수구꼴통은 안정이고 개혁이고 뭐고 내 돈 내 이득만 챙기는 놈들이고

빨갱이는 개혁이고 뭐고 다때려부시고 룸싸롱도 아니고 전원 1/N로 뿜빠이가 목표지.

 

우리나라에서 전쟁이라는 극적인 경험때문에 변질되어서 그렇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사상자체는 굉장히 훌륭한거야.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만큼 쓰자 라는거지

물론 실현은 불가능하지만서도, 사상자체는 충분히 고려할만하다고 봐

 

현재 대한민국에는 내가 보기엔 빨갱이는 없어. 있어도 몇명 되지도않아.

친북좌파는 정말 한줌도 안되는 진짜 극렬 공산주의자들이고 이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지않아

대놓고 간첩이니까

다만 우리나라에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꼴통들이 반대파를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부치며

공격하고 있을뿐이야.

 

대한민국에서 진짜 좌파는 존재하지도 않고 진정한 우파도 존재하지않아.

그냥 꼴통만 득실댈 뿐이야-_-

다만 꼴통중에도 상급개꼴통이 있고 그나마 뭐 해보려는 꼴통이 있다는게 다를뿐이지

 

 

 



 

 

 

1차 출처 : 밀덕행보관의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꽃동산 뭐임마 싸울래 http://gungungun.tistory.com

2차 출처 : http://sonnen.tistory.com/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