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now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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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에서 베어스타운 리프트 주간권을 할인하고 있네요.

계절학기에서 개떡 같은 멍청한 교수 덕에 엿 먹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205136/990800/?source=990800_recommend&no=11

 

위메프 주소네요.

할인 기간은 18일 까지 입니다.

 






 

 

당연히 주중, 주말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리프트 이용 시간 입니다.

 

서울에서 베어스타운으로 가는 셔틀이 있나 찾아봅니다.

http://www.bearstown.com/main_winter/

베어스타운 홈페이지 입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스키장이 나오게 만드려고 애를 쓰셨네요.

확실히 서울에서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

http://www.bearstown.com/bt_bearstown/bears_041.php?pageNum=1&sub=4

※ 예약시 주의사항 
- 셔틀버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본인만 가능하며,당사 도착 시간은 9시30분~10시 사이입니다. 
예약시간은 평일,공휴일 :전일 17시,일요일 : 전일12시 
- 출발지에서 차편을 이용하지 않으시면 당일 예약이 자동 취소되므로,현장에서 출발하는 차편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운행노선 및 시간은 당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적을시 해당노선을 전환, 폐지 할 수 있습니다.
(해당노선 폐지시 발송되는 문자에 적힌 노선으로 재예약없이 탑승가능합니다.)
 
- 셔틀 1회 예약 시 자동으로 왕복 예약(편도 예약,단체 예약 불가)됩니다. 
- 셔틀버스 예약시 할인권 지급 :리프트 :30%(단,장비렌탈시만할인적용됨), 스키,보드렌탈 :30% 
- 스키장 셔틀버스 출발 시간 : 주간 - 17:00, 야간 - 23:00 
-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지연 될 수 있습니다. 
- 이용 시 중간지점 하차가 불가능 하며,개인 소지품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 오남,진접 순환 버스는 예약제가 아니므로, 정해진 시간에 승강장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 주의사항입니다.

사실 뭐 제대로 지켜지는 곳은 없다시피하지만.

 

 

 

 


 

 

 

도착시간이 따로 없는게 함정이지만, 리프트 시작시간이 9시니까 9시 언저리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의사항에 나온대로 9시30분~10시 도착이라면, 렌탈하고 준비하는 시간 따지면 두시간이상 버리는 셈인데,

셔틀 시간이 이상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키장이라, 슬로프가 많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지는 다음주에 체험하고 와서 쓰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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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661639

 

 

노래방에서 술 먹고 취한 10대를 모텔에 대려가 성폭행 했는데,

집행유예 4년이라니요.

거기다 8일동안 출근 없이 종업원 폭행 혐의는 아직 판결 안한건가?

 

재판부가 " 초범이고 반성하니까 " 가 이유라는데?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019847&cp=du

 

다른 기사에 좀 더 자세하게 나와 있네요.

작년 4월에 일어난 일이 지금 판결 난거네요.

작년 4월에 술 먹은 미성년자를 성폭행 했고, 11월에 폭행...

작년 11월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남자 종업원을 " 병 " 으로 내려침? 이건 흉기 아닌가?

말리던 여 종업원 얼굴을 손으로 때렸다네요?

심지어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난동.

이건 아직 판결 안난건가?

 

아아.. 4월 성폭행 사건은 합의를 했다네요.

 

 

 

 

 결국 성폭행 이후 계속 난동을 부리던 공익 씨는 

공익 근무도 땡땡이 열심히 치시고, 다른 여자친구( 인지는 모르나 ) 와 잘 지내다

헤어지자는 말에 식당에서 두명을 폭행 하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뭐 재판이야 합의 하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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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올라프 입니다.

올라프 하면 롤의 올라프만 생각났는데, 그 올라프가 아니더군요.





밑 그림을 먼저 그립니다.

이번엔 기본 브러쉬로 느긋하게 그려갑니다.

둥글둥글 눈 코입 위치도 그리고, 몸 크기나 위치도 한번 잡습니다.

 








위쪽 레이어의 오퍼시티를 줄이고 새 레이어에 덧 그립니다.

진하고 크게 위치를 잡습니다.

브러쉬도 그리는 도구고, 지우개도 그리는 도구입니다.

펜 선을 얇게 하기 위해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해서 묘사합니다.

이게 스케치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흐리고 슬금슬금 안보이게 만들어 

잘 그린 것 처럼 보이게 그립니다! 

 

 






앞에 그렸던 엘사와 같이 배치 해 봅니다.

아직까지 색을 칠할 엄두는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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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라디오에서 무지개 색을 가지고 노래를 선곡 하는 걸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색만 보고 문득 어떤 추억을 떠올릴 만큼 많은 추억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이렇게 뭔가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좋네요.






빨간색

매료 37.5 라는 팬션이 기억나네요.

빨간 코트를 입고 갔었죠.

비록 팬션의 앞이 마른 논이고, 가까운 곳으로 비행기가 날아가지만..

바다를 향해 열려있던 큰 창문과

( 비록 커튼 중에 하나가 고장이었는데, 그걸 말도 해주지 않은 팬션주인..)

복층의 로망,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객실에 즐거웠죠.

 







주황색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에서 본 일출이 생각나네요.

태풍 때문에 급하게 일정을 당기고, 

그 덕분에 하루 라이딩 거리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앞 , 뒷바퀴 펑크에 힘들었지만.

성산 일출봉을 오를까 말까 고민하다,

비바람을 뚫고 올라간 그 일출봉에서

해 뜨는 시간에 맞추어 갑자기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떠오른 햇빛.

 

 






노란색

한강에 있는 유채 꽃밭이 생각나네요.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타다가 들렸죠.

벌레도 날아다니고, 자전거와 안어울리는 복장이었지만,

왔다갔다 자전거를 타다 들린 노란 꽃밭이요.

 







초록색

초록은 늘 여름을 생각나게 하죠.

가평에 남이섬을 참 많이도 놀러갔네요.

초록초록한데, 그 중에서 비 오던 날 간 남이섬이 떠오르네요.

여행 가는 날 비 올 확률 보다, 맑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위안하며 갔더랬죠.

 

 






파란색

파란색은 바다가 떠오르죠.

그러고보니 바다를 간 기억이 많지 않네요.

바다보러 제일 많이 갔던 곳은 속초에요.

속초가 꿈을 현실로 만든 곳이네요.

아직도 핸드폰의 메인 배경은 속초의 하트 나무 에요.

찍은지 2년이나 지난 사진인데요.

그 날 아침에 그 방파제에서 두시간이나 노래를 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남색은 밤의 색이네요.

어느 날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대학로 길에서 본 길이 생각 나네요.

어두운 밤 하늘에 길바닥엔 반짝반짝 이슬 같은 것들이 흩어져 있었고,

그 길의 모습은 아름다웠네요.

 







 

바우하우스 라는 강아지 까페에 갔던 날이 생각 나네요.

홍대에 있었던 곳인데요.

거기서 사진을 찍을 때 입었던 옷이 보라색이었어요.

지금은 헤지고 떨어져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지만,

사진으로는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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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VIP

일상2014. 2. 1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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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cgv vip가 되었군요.

참 영화를 많이도 봤나 봅니다.

누적 포인드 1.2만점 이상이라네요.

작년에 영화를 많이 보긴 했었네요.

스페셜 데이에 에이드 를 공짜로 준답니다.

특별한 날인 3월 16일로 해 놓았습니다.

수요일 더블 포인트 적립이군요.

쿠폰북은 3월 중으로 선택 가능하다니까 기다려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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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은경씨

가격
25,000원
판매몰
interpark_ent
카테고리
공연 > 연극
구매하기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13625#TabTop

사진과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할인 및 예매도 인터파크에서 하고 있습니다.

 

 

14년 2월 12일 수요일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따라 너무 사람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어르신과 함께 리뷰를 시작합니다.








극장 위치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덕수궁을 끼고 돌담길따라 조금 걷다보면 예쁘게 지어진 세실 극장이 나옵니다.

 






어두운 밤에 찍어서 그런지 많이 흔들렸네요.

아이쿠 깜짝이야.. 갑자기 글쓰던거 날아가서 놀랬네요.

하지만 임시저장이 되었다는 사실!

 


 

연극의 포스터 입니다.

연극을 소개하는 포스터라던지, 책자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따로 배우분들의 소개나 연극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래서 검색을 했습죠.

출처는 다음 검색입니다.

http://shopping.daum.net/product/#!/D1173771290

 

역시 멋진 연극이라 소개가 되어 있네요.

줄거리

진짜 즐겁고 유쾌한 사랑 고백을... 
끝없이 아내의 사랑을 구애하는 남편과 주부 30년 차 아내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사는 부부들의 오래된 로맨스.


 

 

성필씨 역설재근김현중
은경씨 역한윤서김지선
멀티 역강유미조유진
주최(주)씨어터오,  소풍전날(주)
주관(주)씨어터오,  소풍전날(주)

 

 

 

 

 

 

아아니.

내가 봤던 배우들은 이렇지 않았는데..?

노부부 분장을 하다보니, 배우분들의 미모가 가려졌었군요.

 

 

김현중
뮤지컬배우, 연극배우

 

 

 

 

 

 

 

 

 

 

 

 

 

성필씨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활발한 연극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김지선
연극배우
1982.07.31
160 cm ,48 kg

 

 

 

 

 

 

 

 

 

 

 

 

 

은경씨 역할의 배우 입니다.

아니! 남자배우도 밝히지 않은 신체 조건을!? 사랑합니다.

 

조유진
연극배우

 

 

 

 

 

 

 

 

 

 

 

 

 

멀티... 역이라니.... ㅜㅜ

뭔가 앞마당 멀티 같은 기분이..?

연극의 감초 역할을 하는 배우 입니다. 

연극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분이 한명씩 있죠.

 

 

연극에 대한 별점은 별 다섯개 중에 다섯개 입니다.

[★]

 

대학로 연극을 주로 봤었는데, 보통 시나리오도 엉성하고, 

연기력도 많이 아쉬운 모습을 봤습니다.

하지만! 세분의 연기가 정말 멋지고, 연극의 내용 역시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극장 좌석이 편안한 것은 보너스!

대학로에서 볼땐 소극장이다 보니 엉덩이도 아프고~ 힘든데,

극장이 크고, 의자도 편합니다.

약 80 분 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보고

울다가 웃다가 나왔습니다.

동국대 졸업 연극 중에 " 로프 " 를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 연극과 더불어 최고의 연극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연인이 같이 와서 봐도 많은 의미를 남길 것 같고,

연극의 주인공과 같이 명예 퇴직을 앞둔, 또는 그 언저리의 부모님이 같이 와서 봐도

좋은 내용입니다.

언제나 이런 내용의 공연은 마음 속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킵니다.

 

 





극장 앞에 붙어 있는 포스터 입니다.

연극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성필씨는 50대를 넘어서 회사에서 명예 퇴직을 하게 됩니다.

명예 퇴직을 하고 이제 집에서 아침 드라마를 보며,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사랑하는 은경씨와 하루하루를 이런 저런 이벤트로 싸우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건강검진 결과에서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슬픈 이야기 입니다.

아니 이렇게 울려놓고 배우와 같이 사진을 찍으러 나오라니......

 




메인 무대 사진 입니다.

거실을 배경으로 연극이 시작합니다.

 






나눔 받아 본 공연이지만,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를 대신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붙어 있는 에티켓 포스터 입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5번에 쥐 생겨요를 안생겨요로 읽었거든요.

아니 아무리 오유인이 참가한 연극이라지만, 입구부터 이러기냐!?

했는데 쥐생겨요 였네요... 아... 불치병인가봅니다.











제가 바로 후기를 남기려고 했으나, 연극 후의 감동과 뒤 따라오는 슬픔에 

삼겹살의 소주님을 영접해서 조금 늦었네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극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play db 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5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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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사라 조금 애매모호 합니다만,

그래도 기사는 기사니 인용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11174307145&RIGHT_COMM=R11

 

2011년 사망한 이등병입니다....

11년이면 저도 복무중이었네요...

 

과체중인 이등병에게 강제로 매일 6km 를 달리게 했다네요...

러닝 한달했는데 이제 3km 매일 뛰는데...

과체중인 상태로 6km 면 얼마나 지옥 같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군생활 할때 진급시험이 1.5km 이던 시절이었는데, 1.5 km 도 헉헉대며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이해해 주는 군부대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개차반인 곳이 대부분이죠.

3개월 지나 사망한 손 이병은 몸무게가 20kg 줄었다고 합니다.

저렇게 강제로 뛰게 만드는 부대라면,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게 했다고 봐요.

저 복무할 때도 선임 다 먹을때까지 먹고 있으면 욕 먹었는데요.

그래도 뚱뚱하다고 뭐라 그러진 않았는데.

 

팔다리에 적자색 상처도 많았대요.

워커발로 정강이를 걷어찰때 생기는 그런 상처요.

순직 처리여부가 오늘 2월 12일 결정된다고 하네요.

11년 이후 14년. 거의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단순 자살로 처리해 버렸는데요.

 

정말 끔찍하네요.

군인의 인권이란게, 개 똥으로 취급 받는 나라.

진저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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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석가' 님이 오늘의유머에 남겨주신 튜토리얼을 따라 그렸습니다.

링크 :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8831

 

겨울왕국의 엘사 튜토리얼입니다.

따라 그린 것이기 때문에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분은

원문 링크로 따라가시길





1. 머리와 몸통의 뼈대를 그립니다.

- 머리는 타원체 두개를 아래와 같이 가로, 세로로 겹친 모양으로 그립니다.
가로의 타원체는 두뇌를 보호하는 머리뼈, 세로의 타원체는 감각을 수집하는 얼굴뼈 부분입니다.

- 얼굴뼈는 대부분 계란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역달걀형'입니다.

- 머리뼈와 얼굴뼈의 타원체가 겹치는 안쪽 부분부터 완만한 S자로 '척주'('척추'는 척주의 단위입니다.)가 뻗어나오고,
척주의 중간에 가슴우리(흉곽)가 부착됩니다. 보통 가슴우리는 머리에 비해 약 2~3배 정도 부피지만,
가슴우리가 크면 클 수록 남성적인 냄새가 나기 때문에, 여성 캐릭터의 경우는 머리와 비슷하거나 심지어는 조금 더 작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입니다만, 브러쉬 선택이 너무 잘못되었네요.
거칠거칠한 연필질감이 좋아 하면서 드라이 브러쉬를 쓴건데, 
스케치에는 쓰기 애매하네요..
결국 마지막에 정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3. 피부덮기 / 눈,코,입 자리잡기
4. 머리카락 덮기
6. 캐릭터잡기



갈수록 이 거칠거칠한 브러쉬가 더 지저분해 보이네요.
언젠간 정리하겠지만, 이제와서 바꿀순 없다, 고집해봅니다.





조금 정리가 되면서 윤곽을 마무리 했습니다




뭐 덧니는 사랑이니까요.

색칠은 역시 엄두가 나질 않네요. 음영 넣는 것 마저도 두렵네요.

선으로 대충 따는건 언제나 괜찮은데, 다음 단계를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일러스트 레이터 석가님이 페인터로 그린 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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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2014)

Another Family 
9.7
감독
김태윤
출연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정보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4-02-06
글쓴이 평점  


 

요약정보
드라마 한국 120 분 개봉 2014-02-06 12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
국내 anotherfam.kr
제작/배급
㈜또 하나의 가족 제작위원회(제작), (주)에이트볼픽쳐스(제작), OAL(올)(배급)
감독
김태윤
출연
박철민 (한상구 역)김규리 (유난주 역)윤유선 (윤정임 역)박희정 (한윤미 역)

 

 

 

 


 

 

2014년 2월 6일 개봉한 또 하나의 약속 입니다.

 

스무 살 여린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인생을 건 재판이 시작된다!


택시기사 상구(박철민)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박희정)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치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오히려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서 아빠 차도 바꿔드리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어린 나이에 가족 품을 떠났던 딸이 이렇게 돌아오자 상구는 가슴이 미어진다. 

“왜 아프다고 말 안 했나?” 
“좋은 회사 다닌다고 자랑한 게 누군데! 내 그만두면 아빠는 뭐가 되나!”

자랑스러워하던 회사에 들어간 윤미가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없자, 힘없는 못난 아빠 상구는 상식 없는 이 세상이 믿겨지지 않는다. 상구는 차갑게 식은 윤미의 손을 잡고 약속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내 딸, 윤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아빠가... 꼭 약속 지킬게"

 

 




또 하나의 약속 예고편입니다.

 

 




감독
김태윤 (Kim Tae-yoon)용의자X(2012), 인사동 스캔들(2009)
주연
박철민한상구 역 
김규리유난주 역 
윤유선윤정임 역 
박희정한윤미 역 
출연
유세형한윤석 역 
김영재이실장 역 
정영기 (Jung Young-Ki)채도영 역 
이경영 (Kyeong-yeong Lee)교익 역 
정진영 (Jeong Jin-Young)판사 역 
김창회김종대 역 
박혁권박정혁 역 
오대환 (Oh Dae-Hwan)고기자 역 
장소연 (So Yeon Jang) 
기획
김태윤 (Kim Tae-yoon)
각본
김태윤 (Kim Tae-yoon)
촬영
최영환
김형석 (Kim Hyung-Suk)
조명
김호성
음악
연리목
편집
문세경
동시녹음
이태규
음향
김창섭
의상/분장
임찬영
김현정

 

배급
OAL(올)





김태윤 감독의 영화입니다. 직접 연출한 영화는 또 하나의 약속과 더불어 네편입니다.

특별히 대작은 없네요. 각본참여에 용의자 x 가 있네요. 용의자 x는 재미있게 봤었네요.

 

 





주연을 맡은 박철민 씨입니다.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해주셨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이라 부담이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내 역할의 윤유선씨입니다.

두 말 필요 없습니다. 너무너무 연기를 잘하시네요. 이 영화에서 딱 한번 울었는데, 택시 안의 장면이었습니다.

그 슬픔을 억누르다 억누르다 서서히 피어오르는 감정연기는 그냥 아무 말 없이 사람을 울리네요.

 

 






신인 연기자 박희정 씨입니다.

무대인사에서 신인 연기자 입니다~ 하셨는데 써니에도 출연을 하셨네요.

좋은 영화를 고르는 눈이 있나봅니다.





 

김 규리 씨입니다.

굉장히 즐거웠던 장면입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시네요. 






영화의 총 평은 별 다섯개 중 별 네개 입니다.

영화만을 놓고 본다면 별 세개이지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를 담았기 때문에 별 네개를 줍니다.

[★★★★☆]

영화에 담긴 의미는 좋았으나,

풀어나가는 방식이 아쉬웠다.

 

영화의 담긴 의미는 정말 중요합니다. 좋은 의미를 담은 영화고, 중요한 문제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에 비해 영화적인 부분이 아쉽습니다.

드라마 형식을 취할 생각이었으면 아주 드라마처럼 가던지,

법정 싸움에 포커스를 맞출거라면 아주 법정 싸움을 위주로 했어야 했는데,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보니 아쉬운 점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한참을 곱씹어 생각하다 보니 떠오른 한 마디는

" 자서전 같은 영화였다 " 입니다.

 

 

영화가 드라마의 형식도, 법정 싸움의 형식도 포기하지 못하고, 둘 다 가져가려다 보니,

이야기의 흐름 상 필요한 부분들이 너무 많이 잘려 나갔습니다.

 

그래도 영화 속에 담긴 의미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도대체 그 X성 그룹이 왜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환자들에게 산재를 인정하지 않는가?

그렇게 많은 수익을 내는 회사라면, 그냥 인정하고 돈을 줘버리던가 아니면 애초에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이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상 문제도 분명히 있습니다. 공장에서 병이 걸렸다면, 이 병의 원인이 공장에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그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습니다. 누군가 공장에서 일하다 병이 걸렸는데, 그 입증을 병 걸린 사람이 해야 하는 겁니다.

사기를 칠 수도 있기 때문에 병 걸린 사람도 입증하고, 회사에서도 조사결과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라고 해야 하는데,

입증 책임은 피해자에게 있다고 합니다.

 

X성 반도체 공장에서 직업병 피해자는 180명이 넘어섰고, 그중 69명이 숨졌답니다.

하지만 산업 재해는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공장에 뽑히는 인원은 일반인보다 건강 할 수 밖에 없다. 아픈 사람을 뽑지 않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은 사람을 뽑았는데, 그 사람들 중에 비슷한 병에 걸린 사람이 나온다는 의미는 중요하다.

일반인 그룹에서 그 병에 걸린 숫자보다 건강한 사람만 모아 놓은 그룹에서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걸 의미한다.

분명히 건강한 사람들을 뽑았고,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이 병에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원인이 같은 곳에 있고, 원인을 제거하고, 보상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회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눈을 돌리지 않고,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영화는 한윤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시작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X 성 그룹의 반도체 공장에 취업하게 되어, 서울로 떠나게 됩니다.

5개월 후 갑작스럽게 몸상태가 나빠져 휴가를 내고, 집으로 왔고, 검사 결과는 백혈병이었습니다.

 



 

영화 속 사진이 많지 않네요.

백혈병 항암치료로 버리도 밀고, 행복했던 가정도 파괴됩니다.

그러던 중 X성 그룹의 인사 팀장이 내려와 병가가 1년이 넘었다며 퇴사를 요구합니다.

퇴사하게 되면 사원들의 성금 천만원과 서명 이후 사천만원을 주겠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아버지는 서명을 했고, 천만원을 받으며 퇴사를 합니다.

 



 

하지만 한윤미의 직장동료들이 연이어 병에 걸리고, 같은 일을 하던 사람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병에 걸렸다는 걸 알게됩니다.

X성 그룹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을 이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아직도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으며, 윤미의 아버지는 속초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23132.html?_ns=r4

한겨례 뉴스의 제작 인터뷰입니다.

 

영화가 만들어지기 까지 만명이넘는 두레 참여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30대 중반의 어떤 남성분은 1억이나 기부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모았나 물어봤더니

" 술 담배 안하고 여자친구도 없으니 모이더라 " 라고 했다네요.

 

김태윤 감독은 원래 아버지, 반도체 엔지니어, 노무사의 세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절정에서 만나는 설정이었으나

가족 드라마를 중심에 놓고 가기로 했다 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지만 관객에 입장에서는 가족 드라마도, 법정 드라마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였습니다.

가족 드라마였다면 좀 더 화목한 가정의 모습과 서서히 몸 상태가 나빠지는 모습을 그렸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윤미와 화목한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내고, 서울 올라가서 일하기 시작해서 힘들어 하는 모습,

첫 월급으로 휴가를 와서 선물하는 모습, 남동생과의 투닥투닥 등을 더 그렸어야 가족드라마 다운 모습입니다.

멍게를 먹으며 기타치는 그런 분위기가 조금 더 영화의 인트로를 담당했어야 했습니다.

거기에 일을 하다가 비틀비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쓰러지는 장면도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 장면들이 모두 생략되다 보니 영화가 너무 급격하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서울로 일하러 가는 장면 이후 바로 5개월 후로 넘어가고, 백혈병 진단을 받습니다.

그러다 삭발을 하고, 갑자기 혼자 산책 갔다가 쓰러집니다.

 

여기서 아쉬웠던 택시 장면이 나옵니다.

쓰러진 윤미를 태우고, 병원으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윤미는 결국 숨을 거둡니다.

설마 이렇게 벌써 여기서 죽는거야?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파하는 과정이 너무 짧았고, 그 과정의 이야기가 너무 많이 생략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슬픈 감정이 많이 줄었습니다.

윤미가 아파하자 갑자기 택시를 갓길에 세우는데, 갑자기 왜 세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보통 그런 상황에서 차를 세운다기 보다는 더 빨리 차를 운전하기 때문입니다.

차를 세우고, 아버지의 대사는 " 가지마 윤미야 " 등 윤미의 죽음을 암시하는 단어가 너무 많았습니다.

설마 여기서 죽나? 이렇게 빨리?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쓰러지는 장면이 두번은 나왔어야 했습니다. 더불어 대사와 상황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뒤집는 어머니의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윤유선씨의 연기가 소름 돋았습니다. 끝까지 참았다가 터져나오는 울음에서 슬프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강제로 울리는 시나리오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싫어할 장면입니다.

이 장면까지 오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그리고 남동생이 집을 나가게 되는데, 집 나가서 소식이 없는 아들을 찾지도 않고,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원래 실화에는 있었겠지만 생략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윤미의 장례 이후 X성 그룹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아들을 만납니다.

당시 시위 현장은 밀어내려는 직원과 추모하려는 사람들의 몸싸움이 격렬하게 일어납니다.

그 사이에서 한상구는 아들을 발견합니다. 둘은 떨어져서 언쟁을 벌입니다.

보통 이럴 때는 시위대는 시위대로 몸싸움을 하고, 아버지와 아들은 둘 따로 언쟁을 벌이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시위대는 시위를 포기하고, X성그룹은 막는걸 포기합니다.

열심히 막다가 왜 다들 돌아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어색했던 장면은 노무사 유난주 ( 김규리씨) 가 집시법 위반으로 경찰서에 끌려가는 장면입니다.

갑자기 형사들이 들이닥쳐서 유난주를 연행합니다. 그런데 연행 할때는 아무 말도 없다가

경찰서 감옥? 에 갇히자 마자 소리 지릅니다.

" 도로 행진을 한 것도 아니고 추모제만 한건데 말이 되냐 " 

형사들이 집시법 위반입니다! 할 때부터 소리지르고 저항하는 장면을 넣었어야 했습니다.

 

노무사와 한상구( 박철민씨) 가 소주 한잔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멍게이야기를 합니다.

" 멍게는 원래 동물이었는데, 뿌리를 박고 자리를 잡으면 뇌를 소화시켜 식물이 된답니다 "

라고 말하고 노무사는 발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멍게라는 이미지를 심어 놓았습니다만,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애매모호한 지점에서 나온 이야기라, 노무사를 비판하는 의미를 담은건지,

스스로를 이야기하는 건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굳이 의미를 담아보자면, 현실에 안주한다? 라고 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감독이 어떤 의미를 담고 대사를 넣었는데, 관객에게 전달 되지 않았다면,

의사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제가 잘 몰라서 못 알아 들을 수도 있겠지만, 영화는 관객의 지식수준을 고려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악역을 맡았던 이실장 ( 김영재씨) 의 역할이 애매모호 했습니다.

처음에는 인상좋은 팀장으로 윤미의 병을 안타까워하지만, 오랜 병가로 더 이상은 안되고,

퇴사해야한다 라는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서명 이후 돌변하여, 돈이나 받고 떨어져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 좋았으나 마지막 장면에 가서는 10억을 줄테니 합의해라 말하는 부분에

머뭇머뭇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X성 그룹이 패소한다고 할지라도, 저 역할은 강하게 밀어붙여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0억 줄테니 합의 하세요. 가정도 회복하고, 잘 살아야 할거 아닌가요?

산재도 10억 안되는거 아시죠? "

이런 식으로 밀어붙여야 했는데, 갑자기 쪼그라든 선한 모습을 연기하니 어색합니다.

 

결국 영화는 가족 드라마의 부분이 너무 줄어들었고, 법정 싸움으로 넘어갑니다.

실화가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의 구성이 단조롭습니다.

 

"다른 피해자는 없나요? " 라는 질문에

똑똑 " 피해자 찾는다고 해서요 " 라고 피해자 등장.

 

" 증인이 필요해!!" 라고 대사한 후 전화가 울립니다.

" 증인 필요하시다고 했죠?" 증인 등장.

 

실화가 그랬다 하더라도 영화에서는 다른 방식을 취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정 공방 내내 같은 패턴을 반복합니다.

무언가 필요할 때, 바로 다음 장면은 그 필요가 충족 됩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영화가 너무 짧게 짧게 끊어지고,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어떤 인물의 자서전 같은 영화다 입니다.

 

제가 영화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한 사람은 아니지만, 대학교 교양 영화 수업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1시간 정도 까지 결정적인 장면을 숨기다가 1시간 15분부터 몰아치기 시작해서 결말을 낸다.

 

가족 드라마 형식을 취한 이야기 였다면,

윤미와 화목한 가정이야기 > 입사 > 입사 후 기쁨과 첫 월급으로 선물 > 몸이 조금씩 이상함 > 주변에도 아픈 사람 발견

> 휴가를 내고 검사, 백혈병 진단 > 정말 개인 질병인줄 알았으나 같은 병을 가진 동료를 발견, 소송 시작

> 몇 번 소송의 패소 > 마지막으로 승소.

로 법정 싸움의 부분을 줄였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정 싸움을 주제로 한 이야기 였다면,

노무사와 아버지의 만남 > 회상 > 같은 병을 가진 사람 수소문 > 회상 > 증인 채택 > 회상 > 패소 > 회상 

> 법정 공방 > 승소

이런 식의 전개가 낫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드라마의 형식도, 법정 싸움의 형식도 포기하지 못하고, 둘 다 가져가려다 보니,

이야기의 흐름 상 필요한 부분들이 너무 많이 잘려 나갔습니다.

 

그래도 영화 속에 담긴 의미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도대체 그 X성 그룹이 왜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환자들에게 산재를 인정하지 않는가?

그렇게 많은 수익을 내는 회사라면, 그냥 인정하고 돈을 줘버리던가 아니면 애초에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이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상 문제도 분명히 있습니다. 공장에서 병이 걸렸다면, 이 병의 원인이 공장에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그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습니다. 누군가 공장에서 일하다 병이 걸렸는데, 그 입증을 병 걸린 사람이 해야 하는 겁니다.

사기를 칠 수도 있기 때문에 병 걸린 사람도 입증하고, 회사에서도 조사결과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라고 해야 하는데,

입증 책임은 피해자에게 있다고 합니다.

 

X성 반도체 공장에서 직업병 피해자는 180명이 넘어섰고, 그중 69명이 숨졌답니다.

하지만 산업 재해는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공장에 뽑히는 인원은 일반인보다 건강 할 수 밖에 없다. 아픈 사람을 뽑지 않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은 사람을 뽑았는데, 그 사람들 중에 비슷한 병에 걸린 사람이 나온다는 의미는 중요하다.

일반인 그룹에서 그 병에 걸린 숫자보다 건강한 사람만 모아 놓은 그룹에서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걸 의미한다.

분명히 건강한 사람들을 뽑았고,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이 병에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원인이 같은 곳에 있고, 원인을 제거하고, 보상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회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눈을 돌리지 않고,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KOCA 단체 상영회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혼자 관람은 좋아하지 않는지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단체 관람이라 신청했습니다.

공지를 보자마자 신청한지라 목록의 10번째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린의 중앙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눈높이가 오는 자리를 좋아하는데,

스크린 윗자리를 주셔서 아쉬웠습니다. 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는 공지가 나중에 올라왔기 때문에 확인을 못했습니다.

닉네임 삥뜯는언니 님이 남자셨네요.

 

감독 김태윤씨, PD , 박희정씨, 그리고 실제 영화의 주인공 황상기 씨가 왔습니다.

진행도 좋았습니다.

30분 정도 무대인사를 하고, 8시에 영화가 시작하여 9시 45분 정도에 관람이 끝났습니다.

 

상영하기 전 너무 웃겼던 점은 앉아있는 사람 중 핸드폰을 보고 있는 대부분이

오늘의 유머를 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핸드폰에서 파란색 추천버튼과 빨간색 반대버튼을 보고 웃었습니다.

 

불편했던 점은 M 열에 앉았던 진행자분이 상영 도중에 핸드폰을 켰다는 점입니다.

핸드폰을 켜고, 메시지를 확인하시더니 나갔다가 들어오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영화를 보는 도중에 정말 받아야 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면,

진동이 왔을때 나가서 보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도중에 꼭 봐야 할 만큼 중요한 메시지가 아니라면 꺼놓으시던가, 보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갑자기 번쩍 거려서 봤더니 메시지를 확인하고 계셨고, 곧 이어 나가셨고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같은 줄이어서 덜 했지만, 뒷 줄에 앉은 분들은 모두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체의 이름을 걸고 하는 상영회였고, 진행 요원이셨으면 조금 더 신중한 모습을 보여 주셨어야 했다는 생각입니다.

 

즐거웠고 좋은 기회로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상업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상영관도 너무 통크게 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간도 평일 오후였고, 참여자가 많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상영관의 빈자리게 눈에 띄게 있었고, 빈자리 만큼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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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진중권씨 트위터네요.



남을 끌어내린다고 자기가 높아지는 거 아닙니다.

이준석처럼 노력으로 자신을 끌어올릴 생각을 해야지, 외려 존재를 인간말종 일베 수준으로 끌어내리니...

여자는 남자의 미래. 만원은 희재의 미래?

지성으로 보나, 학력으로 보나, 지만원씨가 변희재보다 백 번 낫죠.

십 수년 전만 해도 이 분, 괜찮은 분이었습니다.

길 한 번 잘못드니 82세의 연세가 되도록 명예훼손으로 고소나 당하며 살잖아요.


희재도 나이 40인데, 대체 뭘 해놓았는지.

그 나이 먹고 애먼 사람들 험담하는 걸로 인간말종 애들 상대로 구독료 앵벌이나 하고 있으니....

인생을 왜 저렇게 소모적으로 살까요? 

자기만 소모적으로 살면 괜찮지. 남의 인생까지 소모하게 만들어요.

사람은 자기 그릇만큼의 욕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희재는 가진 능력에 비해 욕망이 과도하게 큽니다.

그 커다란 간극을 메우려다 보니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을 발전시키는 한편, 습관적으로 타인에 대한 폄하를 하게 되는 겁니다.

저렇게 별 볼일 없는 것들은 잘 나가는데, 이렇게 잘난 나는 왜 세상이 몰라주나.

여기서 세상에 대한 원한과 비정상적일 정도로 과도한 인정욕구가 생기는 겁니다.

결국 그 원한을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가진 이들을 향해 폭력적으로 발산하고...

그것을 통해 '인정'을 받으려 하는 거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애먼 여자들 아이스께끼나 하고, 남의 뒤나 캐도 다니는 것을 '재능'으로 인정해주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인정'받기 위해 다소 독특한(?) 사람들이 모인 일베로 간 거죠.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쓸 데 없는 짓 그만 하고, 우리 희재도 '기술'을 배워야 해요.

이렇게 5년이 지나가면, 희재도 나이 40대 중반. 5년 후에는 어떤 정권이 들어설지 모릅니다.

이제라도 '기술'을 배워 창업을 해야합니다.


큰 그릇에 큰 욕망을 담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작은 그릇에 작은 욕망을 담고 살아도 얼마든지 훌륭한 인생이 될 수 있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죠? 인생의 목적은 결국 '행복'이라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인생의 '위너'입니다.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과도한 욕망을 쫓다가 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죠.

매일 고소하고, 매일 고소당하고... 

아무 이유 없이 타인을 증오하고, 그 대가로 타인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어 살아가는 게 그렇게도 좋을까?

진중권 끌어내린다고 그 자리가 희재씨 것이 되는 게 아녜요.

이준석 끌어내린다고 그 자리가 희재씨 것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굳이 높이 올라가고 싶으면, 타인을 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을 긍정하는 방식으로 올라가세요.


이 얘기, 14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 했던 겁니다. 논객 해서 밥 못 먹는다. 그러니 따로 직업을 가져라.

그래야 논객질 제대로 한다. 개는 밥 주는 넘을 위해 짓기마련.

그러니 밥 얻어먹는 집개가 아니라 제 밥 자기가 찾아먹는 들개가 돼라.

참고로, 제 경우에 정치적 글쓰기로 들어온 돈은 제가 챙기지 않고 대부분 기부해 왔습니다.

시민단체나 운동단체의 강연은 무료로 하거나, 아니면 바로 당활동 하는 데로 보냈죠.

논객질, 말빨로만 하는 거 아닙니다. '에토스'가 있어야죠.

의견을 반박하는 것은 좋은데, 존재를 절멸하려 들면 안ㄷ 되죠.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공격당할 때, 그거 쉴드 친 것도 진중권이었습니다.

공인에 대한 검증은 철저해야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차별받았을 그녀의 삶 또한 고려해야 하는 겁니다.

서로 싸우면서도 상호 지켜야 할 법도가 있는 겁니다.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서 정치적으로는 얄빕고, 그 또한 나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만나 소통하는 데에 아무 지장 없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도 그렇구요. 이게 정상이죠.


'야신시대'에는 주먹들 사이에도 낭만이 있었다고 합디다. 

서로 지켜주는 선이 있었고....

그걸 깨뜨린게 바로 양은이파라 들었습니다.

논객 세계에서 양은이파 역할을 한 게 바로 변희재씨에요.

이 세계를 죽고 죽이는 살벌한 판으로 만들어놨으니.

당신은 사정 없이 담그지만...

그렇게 해서 어디 오래 사시겠어요? 담근 놈도 결국은 칼 맞습디다.

전원책씨, 만나면 서로 싸웁니다. 

얼마 전 '동행' 찍을 때는 그 분이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정도였죠.

그래도 그 분 저서, 출판기념회에 갔었습니다.

전 그런 자리 거의 안 가거든요.

근데 그 분, 건강이 안 좋아서 걱정돼서 갔었습니다.


비록 사상과 이념이 달라서 싸우지만, 서로 존재를 걱정하고 배려해주는 겁니다.

이런게 인생이에요.

변희재씨는 그게 안돼서 지금 왕따가 되신 거구요.

세상이 바보가 아니거든요. 다 아닙니다.

세상은 변희재씨 머리보다 무한히 풍부해요.


이것이 내가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충고이자 경고에요.

앞으로도 계속 그러시면, 나 역시 당신이 썼던 그 방법, 그대로 돌려드릴 수밖에 없어요.

이게 지금 몇 년쨉니까? 13년째에요.

이 정도면 병적인 겁니다. 그걸 본인이 아셔야 해요.


낸시랭씨, 아픈 가족사 들춰내니 그렇게 기분이 좋던가요? 

낸시랭씨 아버님은 한국 팝송의 대부라고 하던데...

그 정도면 감춰야 할 가족사가 아니라, 드러내 자랑할 만한 가족사죠.

그런데도 감춘다면, 거기엔 우리가 모르는 아픈 사연이 있겠죠.

인두껍을 썼다면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중앙일보 김진 위원,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고, 같이 5분만 얘기하면 뚜껑 열립니다.

근데 저는 그 분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다고 이쪽에서 욕도 먹었죠. 

내가 왜 그 말을 했는가? 그 분은 노 대통령에 대한 표적수사에 반대했다고 합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분의 고뇌를 이해해보려고 부엉이 바위 위에도 두 번이나 올라갔다고 합디다.

나는 봉화마을,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휴매니티는 존경받아 마땅한 겁니다. 

때로는 적을 존경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


굳이 변희재와 상관없이 진중권씨의 인생 철학이 보여서 좋네요.

더불어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글이라, 그냥 사진만 붙이지 않고,

글로 한번 써 봤습니다.

한번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서요.

좋네요.


아 그리고 최근에 쓴 글은 아니라네요.





퍼온 곳: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746956

일상

일상2014. 2. 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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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문은 프로그램의 흐름을 바꾼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건문을 만드는 방법 if 문

영어에서 if 를 사용하는 문장이 어떤 조건을 제시하듯이 c 언어에서도 if 문으로 프로그램의 실행 흐름을 분기하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c 언어에서 if 문은 매우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if 라는 키워드 옆에 있는 괄호 안에 조건을 입력하고 해당 조건이 맞으면 내용을 수행하게 됩니다.


만약 if 문이 중괄호 로 묶여있다면 중괄호 안에 있는 내용을 수행합니다. 




입력 받은 숫자를 홀수와 짝수로 구별합니다.

while 을 통해 무한 루프를 만들었고, 

scanf 로 숫자를 입력 받아 a 로 저장합니다.

첫번째 if 문에서 입력받은 a 의 숫자가 0 이라면 break 를 실행해 while 무한 루프에서 빠져나옵니다.

else if 문에서 입력받은  a 를 2로 나누어서 나머지가 0 이라면, 2로 나누어지는 숫자이기 때문에 짝수입니다.

else 에서 2로 나누었을때 나머지가 발생한다면 홀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종료를 알리는 return 0 을 반환합니다.





while 무한 루프는 동일합니다.

숫자 0 을 입력하면 if a== 0 에서 break 를 실행하여 종료합니다.

scanf 로 숫자 a 를 받아 for문으로 진입합니다.

for 문에서는 숫자 b 는 1이고 100이 될때까지 순환합니다. 루프 1번당 b 는 ++ 됩니다.

1부터 100까지의 증가하는 숫자 b 가 입력 받은 숫자 a 로 나누어 떨어진다면 출력합니다.

1~100까지의 숫자중 입력받은 숫자의 배수가 출력됩니다.





조건문을 만드는 방법 switch ~ case 문



무한 루프 while 은 동일.

입력 받은 숫자가 1,2,3 일경우 case 1,2,3, 에 걸려 printf 출력과 break.

123이 아닐경우 default 출력 이후 break


일반적으로 switch 문이 if else 문 보다 간결합니다.

가독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switch 문의 조건식에는 비교 연산자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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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쉬었더니 + 밤샘 운전에 술자리 덕분에 월요일은 거의 죽은 듯 지냈네요.

그래도 멋진 몸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운동하러 가야해.. 하고 저녁 늦게 나마 일어났네요.








매일매일 운동기를 남기기가 좀 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끊고

여러 기운나는 사진을 함께 하는 방향으로 바꾸었어요.

이병헌 몸이 참 좋네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딱 이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월요일은 몸 상태가 너무 별로여서 특별히 근력운동은 하지 못하고,

러닝만 뛰고 왔어요.

25분 가량 3.5km 

러닝은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작하고 10분간이 제일 힘들고,

10분이 넘어가면 20분이나 30분이나 별 차이 없는 것 같네요.






화요일의 운동은 하체 운동입니다.

운동은 역시 하체 운동이쥐

스쿼트 20kg 10회씩 3세트

레그 프레스 50kg 15회씩 3세트

스쿼트 20kg 10회씩 3세트

레그 프레스 50kg 15회씩 3세트

레그 컬 15kg 10회씩 3세트

레그 익스텐션 15kg 10회씩 3세트


행잉 레그레이즈 15회씩 3세트

체스트 딥스 8회씩 3세트

라잉 레그레이즈 15회씩 3세트

러닝머신 20분 3km 





수요일은 너무너무 추워서 운동을 안나갑니다. 추워.. 

하체 운동을 했으니 하루쯤 쉬어줘야 한다는 핑계로 안나갔네요.

목요일은 허리 등 운동.

백 익스텐션으로 몸 풀기 10회씩 3세트

데드리프트 30kg 10회씩 3세트

렐 풀다운 15kg  10회씩 3세트

데드리프트 30kg 6회씩 3세트

바벨 숄더 프레스 10kg 10회씩 3세트

시티드 로우 30kg 10회씩 3세트


행잉 레그레이즈 15회 3세트

체스트 딥스 8회씩 3세트

라인 레그레이즈 30회씩 4세트

케틀벨 스윙 8kg 50회씩 2세트

러닝머신 20분 3km










금요일!

은 무슨운동이냐.. 가슴운동이네요. 가슴이 탄탄하고 넓은 게 워너비인데, 단단해지질 않네요.

벤치프레스 20kg 10회씩 3세트

덤벨 플라이 5kg 30회 1세트

덤벨 프레스 10kg 10회씩 3세트

덤벨 플라이 5kg  30회 1세트

인클라인 스미스 머신 프레스 10kg 10회씩 3세트


행잉 레그레이즈 15회씩 3세트

체스트 딥스 8회씩 3세트

라잉 레그레이즈 30회씩 4세트

러닝머신 20분 3km


 




토요일은 간단하게 했네요.

일단 주요 3부위, 하체 가슴 등을 모두 했기 때문에 어깨를 할까, 이 삼두를 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3부위만으로 만족하기로.

행잉 레그레이즈 15회3세트

체스트 딥스 8회 3세트

라잉 레그레이즈 30회 4세트

이후  25분 3.5km 러닝머신.


살을 빼려고 마무리 운동에 러닝머신 2km 를 넣었는데, 토요일날 트레이너랑 대화에서

러닝머신은 살을 빼는데 효과가 별로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러닝머신은 그냥 몸의 수분이 빠지고, 심폐능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거지, 

살 빼는데는 100% 효과 없다고 하네요.


그게 또 점장이 이것저것 자격증도 많고, 자기 트레이닝에 자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는 사람이라

신뢰가 가네요. 거기다가 러닝 25분 뛰는동안 내 옆에서 뛰던 여자분이 있었는데, 나는 러닝머신 10km /h 속도로

25분을 뛰는데, 그분은 제가 내려올때 35분, 그리고도 10분을 더 그 속도로 쉬지 않고 뛰었거든요.

내 생각에 그정도로 뛸 정도의 체력이 있다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또 그정도로 뛰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몸도 좋아야 겠지?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아니더라구요.

뭐 심폐능력향상과 피로회복, 이 두가지 효과만 하더라도 러닝은 충분하긴 한데, 그래도 30분 40분 더 늘려나갈 계획이었는데,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10~20분 3km 만 딱 달리고 말아야겠어요.

러닝보다 근력운동에 좀 더 치중해서 한시간 딱 집중해서 정말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자극을 줘야겠네요.

다음주. 한번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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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반복문이란 무엇인가


반복문

while 문의 기본 문법

while 의 사전적 의미 - ~ 하는 동안 

컴퓨팅 세계에서 while 문의 의미는 어떤 조건이 참 인 동안 반복해라 라는 의미


while (조건식 )

반복문의 시작

{

반복할 내용

}

반복문의 종료



01







while 의 무한 루프 - 무한 반복문

종료되지 않고 무한히 실행되는 반복문.

while ( 1 ) 

{ 내용 }

무한 루프 프로그램의 강제 종료는

ctrl + c



중첩 while 문

while 속에 또 다른 while






 구구단을 2~9단까지 반복.


입력받은 숫자를 단으로 출력







반복문 : for 문

for 문의 기본 문법 - ~ 하는 동안

조건이 참인 동안 계속해서 반복할 것.


for ( 초깃값 ; 조건값 ; 증감값)

반복문 시작

{

내용

}

반복문 종료










for 문의 무한 루프









중첩 for 문

구구단 프로그램 






임의응 양의 정수 (n) 을 받아 1~100사이에서 n의 배수의 개수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입력 ( 양의정수 ) : 7

7의 배수 : 7 14 21 28 ...

7의 배수 개수 :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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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47804 


방송에서 본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은 미군은 점호가 없다는걸 모릅니다

미군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중 우리나라처럼 숙소에서 집합시켜서

점호하는 군대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숙소는 쉬고 잠자는 방일뿐입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점호뿐만 아니라 숙소에서 교육이나 검열도 하고 심지어 여군도 병사들 숙소에 드나들고 점호를

하고 관물함을 열어보는것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군대는 병들에겐  사생활이란 단어와 인권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병들은 노예취급 받는다는 얘길 했었는데

옛날 노예들이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하고 항상 감시당하고 핍박 받으며 살면서 인간으로서 자존감이 없어지는

것처럼 우리나라 병들도 인격체로서 자존감이 없어지고 노예같은 정신이 숙소에서 부터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노예정신이라는게 주인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해도 별 감정없고 협박하면 벌벌 떨고 부당한 일을 시켜도

찍소리 안하고 순응하는것이죠

예전 군사정권시절 경찰이나 정보사 사람들이 법원 영장없이 가정집에 들어가서 방 뒤지고 사생활 침해하던걸

많은 사람들이 범죄자나 간첩 잡을려면 그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나라 군대가 병들의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고 관물함까지 열게하는 행위를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라는걸

인식못하고 있는것입니다

제도 뿐만 아니라 병들 숙소시설도  여전히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저는 군생활할때 20명이 넘게 사용하는 숙소에서 생활하였는데 그동안 신숙소가 지어졌다길래

미군처럼 2인1실은 아니더라도 최소 4인 1실 정도는 될 줄 알았습니다만..

새로 지어진 병들 숙소도  10명 이상 분대단위가 사용하는 숙소더군요

우리나라 국방비가 부족해서 그렇게 했을까요?

최근기사에 5년간 사용한 군 복지시설 예산의 95%가 간부용 골프장이나 휴양시설에 사용되고 병사들

복지시설에 5%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2856748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나라 직업군인들이 병들에 대한  의식자체가 그런겁니다

저는 군생활을 대대본부에서 근무하면서 대대장을 포함한 대대내 모든 장교들, 모든 부사관들을 상대해보고

필드에서 근무하는 병들과 내무생활을 했기 때문에 대대내 병영문화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군생활 하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

병으로 군대온게 죄를 지어서도 아니고 못나서도 아닌데 왜 병을 노예대하듯 막대하고 부려먹는 직업군인이 있을까
(심지어 병들의 정신까지 지배할려는 직업군인도 봤습니다)

병들 월급의 수십.수백배 받는  직업군인들은 출퇴근을 하는데 병들은 왜 영내에서 갇혀서 살아야 할까?

훈련을 하면 병들만 죽도록 고생하고 직업군인들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거나 아예 빠지는걸 보고...저 직업군인들은 월급만 받아먹는 사람들이고 군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쫄병시절 내무생활에서 청소라던지 궂은일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그건 고참들도 쫄병시절 했던 일이기

때문에 공평성에선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런 댓가없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군대에 온 병들이 왜 직업군인들로부터 교도소 범죄자들보다 못한 대우와 인권침해를 받는것이 용납이 되는가 입니다

군대는 원래 다 그러는 곳인가 라고 의구심만 가지고 지내다가

제대를 얼마 앞두고 휴가나가서 미군부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미군부대를 방문하고 나서 충격과 함께 내가 생각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이나라 군대가 쓰레기란걸 깨달았습니다

미군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대의 모습이 아니라 전문화가 잘 이루어진 직장의 모습입니다

출근해서  일을 하는 모습이나 상관이나 아래사람을 대하는 모습, 업무시간 끝나면 퇴근해서 숙소로 들어가거나

서로 어울려서 술마시거나 하는 모습들이 사회에서 흔히보는 직장인의 모습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군대에서 군복무를 한사람이 미군부대를 방문해보면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 것일겁니다

미군 얘기를 하면 분명히 우리나라는 휴전중이니 징병제니 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더 강한 징병제를 실시하고 휴전이 아니라 지금도 테러와 실제전투가 벌어지는 이스라엘

군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것처럼 미군이 보고 충격받는 군대가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군대입니다

이전 글에도 얘기했지만 이스라엘 군대는 아주 수평적인 군대입니다

행사같은 특별한 경우가 거수경례를 하지 않습니다...장성에게도 안합니다

상관에 대한 존칭(미군의 경우 sir)도 없어서 장성을 부를때도 이름만 부릅니다

관등성명 복창이나 부동자세 같은 일명 똥군기같은건 아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장성들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병들과 같은 식당에서 같은 밥을 먹는 것이 일상입니다

우리나라 군대처럼 병들은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거나 사제물품 소지를 금지하는거 같이 병들에게만 특별히

금지하는 제도도 없습니다(물론 이건 이스라엘 군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외군군대는 그렇습니다만..)

훈련을 마친후 병들과 지휘관이 토론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입니다

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인데 지휘관이 잘못을 지적받는 경우도 당연히 있고 사과도 합니다

병들이 투표로서 자신들의 지휘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병들이 자신들의 지휘관이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거나 수행능력이 떨어지면 투표를 통해 쫒아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군대는 직업군인과 의무복무인 병들간에 일방적인 감시나 통제가 아닌 서로 상호간에

견제하는 제도를 통해서 병영내 부조리가 없어지고 현재와 같이 실전적이고 현대적인 강군이 된 것입니다

이런  수평적인  이스라엘 군대를 두고 미군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우리(미군)처럼 군인이 직업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가야하는 의무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즉 이스라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징병제 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징병제이기 때문에 병들을 더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더 자유를 제한하고 더 권리를 박탈하는 것과는

반대로 생각한다는 것 입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지금과 같은 병영제도가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는 세계2차대전 이후 만들어진 나라이고 건국이후 지금까지 주위 중동국가와 셀수도 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많은 사상자들과 국가의 존망이 위험해지는 위기도 겪어온 나라입니다

그 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실제 전투력과 상관없거나 방해가 되는 제도는 모두 없애버렸고 전투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극대화 시키는 제도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병영제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장교들에게 요구하는  '앞장서서 리드하라(lead from the front)'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장교들이 병사들 시켜놓고 지켜보는게 아니라 항상 앞장서서 먼저 모범(example)을 보이라는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이나 실전에서 고급장교들도 항상 앞장서서 지휘합니다...따라서 이스라엘 군대의

병대비 장교의 사상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병들은 지휘관이 사상을 당했을 경우 지휘를 인수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에서 직업군인들이 의무복무자인 병들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이렇게 기본원칙에서부터

드러납니다

제가 군생활 하면서  물론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도 보고....있으나 마나한 직업군인....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들도 경험했습니다. 불행히도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우리나라 병영제도가

직업군인들이 이스라엘 장교같은 역활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병영제도 입니다


훈련에 참여한 이스라엘 참모총장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군대에 대해 들은 얘기가

군대에서 어떻게 맞았고 어떤 기합을 받았고 어떤 고생을 했다느니  하는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군대는 원래 억압과 착취를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겁니다

그런 병영문화가 일제시대때 초등학교 교육도 받지못한 사람들 끌여다가 부려먹던 방식인데

이게 아직도 우리나라 병영문화 밑바탕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입대를 합니다...반면 우리나라 병들은 2004년 조사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80%이상이 대학재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입대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30%대의 부사관 입대자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그런 병들을 아직도 직업군인들로 부터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해도 찍소리 못하고 순응하고

걸그룹이나 보면 좋아서 팔짝거리는 수준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다른 외국군대의 예를 들면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군대는 원래 다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군대의 병영정책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직업군들에 의해서, 직업군인들을 위해서 이루어져 왔고

그래서 아직도 전근대적인 수준을 넘어 미개한 수준의 병영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걸 알리고 위해서 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군대가 젊은이들 끌고가서 인권침해하고 노예의식 고취하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곳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 현역 병으로 군대갔다오신 분들이라도 적극적으로 이런 사실을 알리고 정치적으로도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http://bobaedream.co.kr/view?code=b...



===============================================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의 이득과 권력만을 쫓아 가는 정치인과 고위 군 간부들 덕분에 

아직도 곳곳에 비리와 부정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력의 향상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54226


"군 복지예산 95%가 간부 몫"…1529억 어디에 썼나 보니


장교와 부사관을 모두 포함한 숫자는 5만명, 사병은 50만명입니다.

장교와 부사관은 직업 군인이라는 점을 제하고 나더라도 사병 예산이 5%밖에 안된다는 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복지확충과 제대로된 대우만 한다면, 굳이 점호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탈영해봐야 이 좁은 섬 나라에서 어디로 갈까요?

탈영해서 해외로 나갈거라면 입영조차 하지 않았겠죠. 

결국 돌아오게 됩니다. 

거기다 탈영은 2년마다 소집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공소시효 마저 없습니다.

영원히 한국땅은 못 밟습니다. 군대 가면 다 교육 받는 내용입니다.


그나마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국민을 바보로 만드려는 정치인들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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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

저자
정현주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3-09-23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 메인작가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인물 정보


정현주 방송작가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사이트
공식사이트트위터







책을 읽는 중입니다.



오늘 나는 조금 더 이별에 익숙해졌고,

조금 더 어른이 되었다.

기억에 남는 글귀네요.

책은 사랑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어떤 사랑이야기와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적어 나가는 부분이 한 사이클로
다섯가지 다른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다시만나다.

각각의 이야기에 우리의 사랑이 녹아있고, 글쓴이의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경험과 또 다른 문학 작품의 소개를 통해 더 넓은 경험을 하도록 하네요.
언젠가 마음에 드는 작품들은 봐야겠습니다.
책에서 소개했던 작품들을 마지막에 정리해준 것도 좋습니다.
책과 어우러지는 삽화와 굳이 문단과 문법을 지키지 않은 편집? 도 좋습니다.

별 다섯개를 주겠습니다.
살아가면서 했던, 그리고 할 사랑들에 대해 깊은 사색에 잠기도록 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어른이 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 책  내용의 일부 입니다. ]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소설가 김형경의 좋은 이별을 권하곤 합니다.

이별에 좋은 것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사랑에도 좋은 사랑이 있듯이 이별에도 좋은 이별이 있다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좋은 이별은 ' 이별을 제대로 애도해야 한다' 는 문장을 일관되게 끌어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애도하지 않은 이별이 다음에 오는 사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별을 제대로 통과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

 

내 안에 들여놓은 것들에겐 책임이 있다.

그런데 목마르게 했고,

혼자 갈증을 견디게 만들었다.

힘들게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서툴렀기 때문임을 그도 지금쯤은 이해했을까.

부디 그렇기를.

 

'temo ' 두려움에 a 하나를 보태니 'te amo ' 사랑의 고백이 된다는 것이 제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한 발만 더 내딛으면 달라질 수 있다는 뜻 같아서 말이죠. 두렵더라도 단 한발, 딱 한 발이면 됩니다.

 

 

늘 길을 잃는 여자 때문에 남자는 때로 답답하고, 자주 걱정했을 것이다.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사랑 속에서도 그랬으니까.

혼자 설 수 있을 때, 더 현명해진 다음에 만났더라면

남자 혼자 인연의 무게를 감당하지 않아도 괜찮았을 텐데.

돌아와 여자는 하루하루를 더 부지런히 살았다.

길을 가르쳐주고, 사랑을 가르쳐준 그 사람에게 감사하며.

 

인연

일상2014. 2.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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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이 그리 길진 않지만, 그동안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거쳐간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기 위해 놓아두고 간 편지들은 가슴 깊이 새겨본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했던 인연은 '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꿈인지 몰랐던 그 꿈 속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어리광을 부렸고, 상처를 주고, 그 꿈에서 깨어버렸다.

꿈은 내게 기준을 알려주었고, 어떤 꿈을 꾸어야 할지 보여주었다.

다음은 '현실' 이라는 인연이다. 꿈에서 깨어 방황할 때 내게 이게 너의 현실이라 알려준 인연이다.

바보 같았던 선택과 방황 속에서 그 '현실'에 매달렸고, 현실은 현실이 되어 내게 돌아왔다.

외면하지 말아야 할 현실에 대해서, 피하지 말고, 속지 않고, 참으라는 말을 남겨두고 떠났다.

세번째 인연은 '기다림' 이다. 이 편지는 내게 삶의 풍부함을 알려주었고, 좀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인연들은 내가 떠나오거나 떠나갔다. 

이 인연들이 내게 주고 간 편지는 몇번의 퇴고를 끝으로 가슴 속에 고이 잠들었다.

몇번이고 다시 꺼내어 볼테지만, 그리고 또 언제 다시 고쳐 쓸지 모르지만.

 

 

 

내 안에 들여놓은 것들에겐 책임이 있다.

그런데 목마르게 했고, 혼자 갈증을 견디게 만들었다.

힘들게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서툴렀기 때문임을 그도 지금쯤은 이해했을까.

부디 그렇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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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유산의 문제

공부2014. 2.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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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유산의 문제]

 

 

1. 용어 정의 와 역사적인 상황

 * 유산 ( abortion ) 이란 태아가 성숙하여 분만에 이르기 전 사망하는 경우를 총칭

자연 유산 ( spontianeous abrtion ) 

인공 유산 ( induced , artificial abortion )

  - 정상적인 성장 , 분만이 기대되는 태아를 인위적으로 제거 -> 사회 윤리적 문제

 * 인공유산 반대자

- 태아를 human, individual , person......으로 표현

- 태아도 인간임을 강조, 유산은 곧 살인

 * 인공유산 찬성자 

- 태아를 a thing in the woman

- 태아는 여성에 의존, 여성의 결정이 우선

 ** 가치 중립적인 문제가 아니라서 찬성자, 반대자의 표현에서부터 찬성과 반대를 드러냄

 

 * 태아 란?

- conceptus(임신 되어진 무엇) > 라틴어에서 비롯된 신조어 , 가치 중립적인 용어

 * 인공유산 - 찬 & 반의 기본 논점이 분명하게 제시 됩니다.

 

[ pro - life 와 pro - choice 사이의 대립 ]

 

1) pro - life > 태아의 생명 존중, 인공 유산 반대

- 태아도 인간으로서의 고유한, 존귀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간 생명 존중 원리' 의 적용 대상입니다.

- 인공 유산은 명백하고 의도적인 살인입니다.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 받아야 합니다.

 

2) pro - choice > 임신 여성의 선택과 결정, 자유를 존중합니다.

- 의존적, 불완전한 태아보다 완전히 성숙하고 독립적인 여성의 선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삶의 방식과 자신의 상황 등에 대한 여성의 선택과 결정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 국가는 여성의 건강을 고려하여 유산 허용 기간만을 규정해야 합니다.

 

 * 역사적인 상황

  1) 고대 그리스, 로마 

- 남성 우월주의적 사고로 태아를 아버지의 소유물로 간주했습니다.

- 남성의 허락이 있는 경우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 기원 후 200년 대의 로마 ' 낙태죄 ' > 남성 허락 없이 여성 혼자 하는 낙태를 금지했습니다.

  2) 중세 기독교 시대 

- 교회법에서 유산을 금지합니다.

- 태아는 신의 의도와 목적을 담은 신의 피조물이고, 부모는 대리인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 인간 마음대로 유산하는 것은 신의 의도와 목적을 방해하는 종교적 죄악으로 규정합니다.

- 인간 성행위의 유일한 정당한 목적을 임신, 출산, 신의 의지를 실현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이것 이외의 성행위는 비 도덕적이고 타락한 인간이 육체적, 본능적 욕구 추구를 위한 것임을 주장합니다.

( 모든 형태의 피임, 자유, 동성애 금지 )

  3) 19세기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형법

-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고, 여성의 건강 보호를 위해 유산을 금지했습니다.

  4) 2차 대전 후 여성운동 

- 여성 참여가 증가되었고, 유산 금지가 여성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주장하며, 인공 유산을 허용할 것을 주장합니다.

1967년 덴마크와 스웨덴, 1968년 네덜란드에서 인공 유산을 허용합니다.

 

 * 현재의 법적인 상황

  1) 독일의 경우 

- 1974년 서독 신형법 218조 ( 12주 이전의 상태의 태아에 대한 유산을 허용 )

- 보수층에서 위헌 소송을 하여 당시 헌재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위배한다며 위헌 판결을 했고, 효력을 상실합니다.

- 1975년 동독 지역에서 여성 사회 참여를 근거로 유산을 허용 했습니다.

- 1990년 독일 통일로 신형법 218조가 부활했고, 

   위헌 소송에서 여성의 선택,권리 존중을 인정하여 합헌 판결을 받고, 인공 유산을 허용합니다.

  2) 미국의 경우 

- 1973년 연방 대법원 판례로 허용합니다.

-  '3개월 이전 상태의 태아에 대한 유산을 금지하는 각 주의 법은 연방 헌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

   > 여성의 자유로운 선택권이 우선입니다.

  3) 우리나라의 경우

- 형법, 모자 보건법에서 태아 개월 수와 무관하게 인공 유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낙태죄는 의료인과 임산부 모두 형사 처벌 받습니다.

- 예외 조항으로 네가지.

  ㄱ. 임신 지속이 ' 여성의 건강을 크게 침해 할 경우 '

  ㄴ. 여성과 배우자의 ' 유전적 질병 ' 

  ㄷ. 여성과 배우자의 ' 법정 전염병 '

  ㄹ. 강간, 근친상간에 의한 경우

예전에는 28주 이내인 경우 허용이었으나 현재는 24주 이내 허용으로 바뀌었습니다.

 

** 인공 유산이 안전한 시기는 임신 12주 이전이거나 3개월 이내입니다.

    인공 유산 허용 국가의 80% 이상이 12주 이내로 규정합니다.

    12주 이내의 인공 유산의 경우 정상 분만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합니다.

 

2. 인간 생명의 여러 기준

 * 수정설

- 정자와 난자가 수정 되었을 때부터 인간 생명이 시작된다고 주장합니다.

  수정란 - 태아 - 출생의 과정이 연속적, 유전적으로 동일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인간이라고 주장합니다.

  > 인공 유산 반대자가 지지합니다.

- 따라서 임신 기간과 무관하게 모든 유산은 곧 살인이며 범죄입니다.

  그러나 수정사실의 인식 불가능과 수정란의 불안전성 등의 이유로 현실적인 채택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두뇌 형성설 

- 12주를 기준으로 두뇌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인간으로 규정합니다.

- 현재 인공 유산 허용국의 70%이상이 12주 이내를 채택하고 있으나 이 이론과 무관하게 여성의 건강만을 고려한 기준입니다.

  * 체외 생존 가능성 

- 28주 이후 모체 밖에서도 적절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해지는 시기부터 인간으로 규정합니다.

- 그러나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체외 생존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부정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 예외 유산 기준인 24주는 의학적으로도 매우 위험합니다.

  * 출생설 

- 거의 모든 국가의 일반법 상의 기준입니다.

- 그러나 출생 이전의 모든 상태의 유산을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생의 기준을 몇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ㄱ. 진통설      - 우리나라의 형법 기준입니다.

 ㄴ. 일부 노출

 ㄷ. 전체 노출  - 우리나라의 민법 기준입니다.

 ㄹ. 독립 호흡

 

3. 인공 유산에 반대하는 논거 [ pro - life 의 견해 ]

 * 태아도 한 인간으로 인정하고 유산은 곧 살인이라고 주장합니다.

  > 수정란 때부터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성을 소유하고 있고 그 과정이 연속적이고 동일합니다.

    따라서 태아도 인간 생명 존중의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 유산은 명백한 살인이며, 인간의 생명 가치와 

    존엄성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 태아는 전혀 분만에 문제가 없고, 도덕적 문제도 없는 생명이기 때문에 더욱 사악한 살인 행위라 주장합니다.

   안락사, 자살, 전쟁, 살인 등도 도덕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데 비해, 태아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결정으로만 이루어 지는 의도적인 살인입니다.

 * 파급 효과 이론

- 허용과 동시에 많은 인공 유산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것은 대량 살인입니다.

- 성별 선호 등의 미신과 결합하면 사회적 부작용, 성비 불귱형, 성범죄 증가 등이 일어납니다.

 * 유산은 여성의 건강에 위험합니다.

- 신체적으로 위험합니다. 유산시 기구와 약물 사용이 여성 신체를 손상시키며, 불임,자연 유산등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 정신적, 심리적으로 위험합니다. 유산이 여성에게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을 줍니다. 

  이것은 불임으로 이어지며 성에 대한 혐오등 정신적 질병을 야기합니다.

 * 사회 보장의 확대 

- 경제적인 이유에서 이루어지는 유산을 방지합니다.

- 많은 유산이 경제적 부담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경제적 지원과 보장을 확대합니다.

- 출생과 육아 지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현 세대의 최소한의 의무와 배려입니다.

 * 성 행위에 대한 책임 문제

임신은 성행위를 전제로 합니다. 자발적 성행위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 강간등 비 자발적인 성행위에는 책임을 지울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유산을 허용합니다.)

  따라서 인공 유산은 성행위의 쾌락, 만족만을 추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비 도덕적 행위 입니다.

  자신의 책임 회피를 위해 생명을 제거 하는 것은 사악한 행동 입니다.

 

4. 인공 유산에 찬성하는 논거 [ pro - choice 의 견해 ]

 * 여성의 선택, 결정, 자유를 존중합니다. 임신한 여성은 완전하고, 독립적인,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은 기본 권리입니다. 출산, 유산 여부는 여성 자신이 심사 숙고해서 결정할 문제이고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며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가 유산을 금지 하는 것은 국가의 월권행위이고 간섭, 제한   할수 없습니다. 국가는 여성의 건강을 고려하여 허용 시기만 규정해야 합니다.

 * 임신으로 무조건 어머니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성인은 자발적 성행위를 선택했고, 이는 개인의 사생활 영역입니다. 

  마찬가지로 출산 여부도 여성의 선택 문제입니다.

 * 유산 금지와 낙태죄는 남성 우월주의의 결과 입니다. 고대 남성 우월주의는 여성의 출산을 강요해왔고, 남성은 임신이 불   가능 하기 때문에 여성의 고통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도덕주의, 생명존중 등 추상적인 근거로 출산을 강요 할 수 없습니다.

 * 여성의 사회 진출과 활동에는 임신, 출산의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유산의 금지는 여성의 사회 활동을 제한하고 남성이 그 이득을   누리게 됩니다. 이는 여성,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를 사회적인 차별로 이어가는 사회적 불평등과 비도덕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인공 유산의 경우와 수가 많은 것은 당연합니다. 특수한 상태의 전쟁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성인의 결혼과 성행위, 임신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삶의 과정입니다. 국가가 유산을 금지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입니다.

  * 12주 이전 상태, 그리고 충분한 간격을 두고 3회 정도의 유산은 정상 분만과 동일할 정도로 안전합니다. 심리적 위험 역시 여성      스스로 극복이 가능한 문제이며, 원하지 않는 임신을 통해 출산할 경우 오히려 더 많은 부담과 충격을 받습니다. 자발적 성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는 방법 중 하나는 유산입니다. 여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의 출산이 더욱 태아에게 무책임한 것입니다.

 

5.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

  1) 법과 현실의 괴리 

- 법적으로는 금지되었지만, 현실적으로는 무제한 허용하고 있습니다.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기록이 전혀 없고, 이는 통계자료가 전무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회적인 보장과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2) 원시적으로 미개한 남아 선호 사상이 존재합니다.

- 성비 (sex rate ) 정상적인 사회에서 성비는 여성 100명당 남성 비율이 103명 입니다.

  하지만 1990년대 우리나라의 한 지역의 성비는 남자가 187명이었습니다.

  더불어 5년간 통계에서 첫째의 남자 비율은 110명이었으나 둘째는 170명, 셋째는 250명 넷째는 380명이나 됩니다.

  이것은 미개한 남아 선호 사상이 존재하고, 굉장한 성비 불균형을 가져옴을 의미합니다. 

 

PS. 유럽의 경우 인공 유산 금지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차를 타고 유산 허용 국가에서 유산을 한 후 돌아오면 됩니다.

 

 

 

 

[구체적인 토론 주제]

현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여성 A가 있습니다. 이제 만 22세가 되었고, 남자 친구 B 와의 자발적 성행위 결과 임신하게 되었고,현재 임신 6주가 되었습니다. A 와 태아 모두에게 건강상의 문제는 없고, 건강한 임신 지속과 분만이 예상됩니다. B 는 현재 취업 준비 중인 상태이며, 당장 결혼하여 가정을 꾸릴 경제적 여건이 없는 상태 입니다. B 도 A 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A 의 결정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 입니다. A 는 출산과 유산중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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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2014)

RoboCop 
7.7
감독
조세 파디야
출연
조엘 키나만, 게리 올드만, 사무엘 L. 잭슨, 애비 코니쉬, 마이클 키튼
정보
액션 | 미국 | 117 분 | 2014-02-13
글쓴이 평점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
좋은 아빠이자 실력 있는 경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알렉스 머피’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온 몸에 치명적 부상을 입는다.

로봇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가진 다국적 기업 ‘옴니코프’ 사는 아내 ‘클라라’에게
‘머피’의 몸에 최첨단 하이테크 수트를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
그녀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남편을 살리기 위해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모두가 기다려온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으로 재탄생한 '머피'는
‘옴니코프’사의 체계적 훈련을 받으며 더욱 강력해지고,
‘클라라’는 기계처럼 변해버린 남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한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수트의 통제를 받으며 명령을 따라야 하는 ‘로보캅’.
하지만 그는 점차 스스로 수트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새롭게 태어나게 한 수트와 도시 이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그는 인간인가? 로봇인가?
새로운 히어로가 세상을 심판한다!







메인 예고편







주연
조엘 키나만 (Joel Kinnaman)알렉스 머피 / 로보캅 역 
게리 올드만 (Gary Oldman)데넷 노튼 박사 역 
출연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팻 노박 역 
애비 코니쉬 (Abbie Cornish)엘렌 역 
마이클 키튼 (Michael Keaton)레이몬드 역 
제이 바루첼 (Jay Baruchel) 
잭키 얼 헤일리 (Jackie Earle Haley)매독스 역 
제니퍼 엘 (Jennifer Ehle)리즈 역 
마이클 케네스 윌리암스 
(Michael Kenneth Williams) 
마리안느 장-밥티스트 
(Marianne Jean-Baptiste)카렌 역 
WB브라운 2세 (WBBrown II) 
제작
마크 에이브라함 (Marc Abraham)
게리 바버 (Gary Barber)
로저 번바움 (Roger Birnbaum)
에릭 뉴먼 (Eric Newman)
기획
빌 카라로 (Bill Carraro)
각본
닉 솅크 (Nick Schenk)
조슈아 제투머 (Joshua Zetumer)
제임스 반더빌트 (James Vanderbilt)
촬영
룰라 카르발로 (Lula Carvalho)
제작
MGM (Metro-Goldwyn-Mayer)




조세 파디야
영화를 6편 찍은 감독인데, 그다지 눈에 띠는 대작은 없네요.
음~ 베를린 금공상 수상작 엘리트 스쿼드 를 연출 했다고 하네요.







주연인 조엘 키나만.
도 이렇다할 대작은 없는듯 하네요. 더 킬링 시즌 1/2 드라마에 출연했네요.
꽤나 유명한 드라마였던 걸로 들었는데,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우리의 고든! 게리 올드만.
다크나이트 3부작을 좋아해서 dvd 도 소장하고 있기에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죠.
주연 조연 출연 너무 많아서 뭐 셀수도 없네요. 유명한 역할도 많고.
하지만 로보캅에서는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네요.
아무래도 연출력을 의심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조연들이 그다지 매력이 없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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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코니쉬!!!!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주 배우라네요.
그냥 너무너무 느낌이 좋네요. 연기력도 좋구요. 아~ 즐거이 봤던 가디언의 전설에 목소리 연기를 했다네요.
박스 오피스 1위의 리트머스에도 출연했다니, 빌려 봐야겠네요.
어쩐지 구글링에 리트머스 이야기 뿐이더라구요.


나머지 모든 조연은 아~~~~~~~ 무런 무게가 없습니다.
충분히 빛을 낼 수 있는 캐릭터들 이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하다 보니,
감독의 밑천이 드러나 버렸습니다.





줄거리는 잠입 수사를 하던 형사 "조엘 키나만 ( 이하 머피 ) " 는 범죄현장에서 거래되던 총기가
자신의 경찰서 증거물 보관소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위험을 무릎쓰고, 위장 거래를 시도했으나 걸리고 파트너가 중상을 입습니다.
그리고 보복으로 폭탄 테러를 당합니다.
신체의 80% 이상 심각한 화상에, 실명, 하반신 마비 등등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고,
아내의 서명과 함께 로보캅으로 부활합니다.





총 26억 달라를 투자해 완성된 로보캅.
이 장면에서 인상적인 단어가 나옵니다. 
로보캅의 외형 디자인을 고르는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시안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CEO 의 말씀.
" 음 너무 촌스럽지 않나? 뭔가 좀...  그래 색도 좀 바꾸고. "
" 블랙으로 "

뭔가 대사가 좀 더 괜찮았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역시 괜히 사장자리에 앉아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적당히 장갑 부분만 블랙으로 도색하는 거겠지 생각했는데,
진짜 아예 올 블랙..... 뭔가 실버 광택 나는 블링블링한 모습도 괜찮아서, 장갑 부분만 블랙으로 하면 좋겠다 생각한건데,
죄다 검게 만들어버렸네요. 방탄복의 위엄처럼 장갑 부분만 도색하는게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머피의 몸 일부와 로보캅의 바디. 하지만 사람이 직접 결정해서 실행하기 때문에
아무런 감정 없이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로봇이 비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회사 사장은 인간의 무늬를 가진 병기를 원합니다.
그 의견에 따라 로보캅 개발자 " 고든 ( 게리 올드만 ) " 은 머피의 뇌와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여
감정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껍질만 남게 만듭니다.






껍질만 남아버린 로보캅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임무만을 수행하는 기계가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마주친 아내( 애비 코니쉬 ) 와 아이를 보고, 변하게 됩니다.










정도가 대략적인 줄거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사회라 러닝타임이 2시간 20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독이 후속작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편으로 영화를 제작한 느낌입니다.
영화 초반 중반 후반부에 생략된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아 아쉽습니다.
적어도 두편으로 나누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 짬뽕 히어로 " 입니다.
베트맨의 요소도 있고, 아이언 맨의 요소도 있습니다.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던 배트맨이 부상당해 아이언 슈트를 입었다 정도?
예전 로보캅은 단지 총만 튕겨내면 완전 무적! 이었다면,
무기가 강력해지고 다양해진 미래에서는 민첩함을 강조합니다.

영화의 최종 별점은 별 다섯개 중에 네개입니다.
[★★☆]
이런 저런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봤고, 
남자들의 워너비를 자극하는 영화였습니다.
" 볼만 하다 " 평점을 주겠습니다.
멋진 액션과 빠른 내용 전개.
완전 맘에 드는 애비 코니쉬
영화 시작부터 영화 끝날때 까지 로보캅 한명에게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조연은 조연일뿐! 심지어 악당까지도 영향력 제로!
충분히 유치하다!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이익만을 쫓아가는 언론의 개똥같은 면도 보여주네요.
MBC KBS SBS 조중동 보고있나?
미국 만세! 하는건지   미국 만세! 를 까는건지 모르겠네요.




영화 코멘터리 입니다. 영화 내용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어색했던 부분은 머피의 동료가 중상으로 입원하고 집에 돌아온 후의 장면입니다.
동료가 중상으로 입원해 굉장히 슬픈 연기를 하는 와중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침실에서 아내 어깨에 기대는 것까진 좋았습니다.
눈 깜짝 하는 순간 갑자기 머피가 아내 앞에서 튀어나와 키스를 하기 시작하더니 옷을 벗깁니다.
보통 자연스러운 수순은 어깨에서 아내의 가벼운 키스, 머피의 좀 더 진한 키스,
그리고 열정! 이렇게 가야하는데, 슬픈 연기를 하던 배우들이 갑자기 열정!!!!
나으 슬픔을 열정으로 승화 시키겠다!!!!
뭐여 뜬금없이 이렇게 보기 좋은 장면을 후훗...하기엔 뭔가 감정 연결이 전혀 안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로보캅의 후보를 고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뭐 이 사람은 다 좋은데 사고 이후 뚱뚱해져서 탈락. 저 사람은 다혈질이라 탈락.
후보 선정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하며, 체력도 받쳐주는 것들?
하지만 머피가 사고가 나자 바로 채택. 아 주인공이니 당연하지~ 하기에는 좀.. 개연성이 없습니다.
차라리 사고가 나고, 그 다음에 후보에 머피가 같이 끼어 있고, 여러 후보 중 골라졌다 라는게 나을 뻔했습니다.
앞 뒤가 바뀐 느낌.

로보캅의 디자인을 고를 때도 좀 더 여러가지 모습 중에서 고르고, CEO가 이렇게 이렇게 수정해서 내와! 했으면 좋았겠고,
사람 흉내를 내는 로보트 정도로 보는 회사와 보조 기구를 단 사람으로 보는 고든의 감정 싸움도 좀 더 내용을 차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리고 한순간에 사람에서 반 로봇이 되어버린 머피의 고뇌도 그려넣고, 그 사이에 고통받는 아내와 아이도 그려넣고.
결국 완전 로봇화 되어 버린 로보캅의 활약상도 좀 넣고, 돌아오기 위해 저항도 하고, 이리저리 고생하다
결국 감정이 돌아와 가족과의 상봉도 좀 그려 넣고.

전작인 로보캅의 내용이 저~~~ 언혀 기억이 나질 않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태클은 사양합니다.
내용이 이걸 반전이라고 넣은건지 아니면 두편을 연결해 놓은 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그냥 멍 떄리고 보다가 우와! 뭐여 이런식의 전개는 새롭네. 반전인건가?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냥 두편의 영화를 하나로 만든 듯한 느낌입니다.
위에 써놓은 모든 감정 씬들이 생략 + 삭제 되었기 때문에 정말 눈 한번 깜빡일 때마다 다음 사건이 벌어집니다.

다크나이트 3부작 처럼 
비긴즈에서는 히어로의 고뇌를 넣고, 본편에서는 활약, 라이즈에서는 멋진 뒷모습으로 나누어
만들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3부작이 아니라면 2부작이라도.
1부에서는 로보캅의 탄생과 로봇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고뇌를 그려내고, 결국 가족의 품으로.
2부에서는 로보캅의 파워풀한 액션과 활약을 그리다가 명령 수행만을 강조하는 회사와의 전쟁과 승리 정도?

하지만 짧은 러닝타임 ( 그런데 2시간 반 ) 에 너무 많은 내용을 넣다보니, 조연들을 다 죽여버렸습니다.
빛이 나는 조연이 한명도 없습니다. 우리 고든 박사님이 로보캅을 만들다 회사와 정면으로 배치 되는 장면,
몰래 로보캅을 챙겨주는 장면들이 없다보니, 나중엔 갑자기 왜 로보캅을 도와주니?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악역으로 나오는 사람 역시 뭐 그렇게 잘못한거지? 아니 쟤가 한 일이 그래봐야 몇가지 뿐인데, 그거 때문에 
다 때려 부수고 쳐들어가서 잡지? 사실 로보캅 프로젝트에 엄청난 돈을 지원한 장본인인데, 쏘 쿨하게
필요없으니 너 가져 라니.. 

로보캅의 가족인 아내와 아이도 몇컷 나오지 않습니다. 대사로는 뭐 고생과 감정적으로 힘들다 라고 하지만,
말로만 끝나고 어떤지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게 전부 감독이 1편으로 끝내려고 했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입니다. 예고편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나왔는데, 그 쪽이 더 나은 구성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쉽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 이 모든게 다~ 한편으로 제작하려던 감독 탓입니다 "

1편 만들고 나서 흥행 잘되면, 제작사 살살 꼬셔서 속편 만들자 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이 말보다 더 복잡한 관계겠지만, 아쉽습니다.



- 영화 시사회를 제공해 준 " 왓챠 " 에 감사드립니다.
적어도 하루 전 정도는 보내주던데, 갑자기 당일 1시에 시사회 당첨~ 오세요~ 라고 하는걸 보니
당첨이라기보단 누군가가 취소해서 빈자리 너라도 와라 한 느낌이네요.
거기다 표 받을때 신분 검사 따위 없고. 보통 전화번호 이름 정도는 확인하던데,
그냥 문자 보여주고 받았네요.

그나마 좋은 점은 다른 시사회에서는 그냥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해서 줬었는데, 왓챠 시사회는
자기가 자리도 정할 수 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 오는건데, 너무 일찍 가봐야 앞자리 배정 받으니까
표 배부 시작하고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아쉽네요.

왕십리 CGV IMAX 앞자리에 앉으니 보기 너무 불편했어요.
아이맥스는 역시 중간보다 약간 뒤에서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스크린이 너무 크다보니, 주인공만 쳐다보게 되고, 스크린의 나머지 부분을 대부분 놓치네요.
더불어 사람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니 길어보이기도 하네요.
영화관이 돈벌이를 좀 더 잘 하려면, 양사이드와 앞자리는 가격이 조금 낮고, 중간 메인 자리는
약간 비싸게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 드네요. 아무래도 만족감이 떨어지니까요.